혁신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과거에는 제품 자체가 디자인의 대상이자 결과물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제품을 사용해 얻는 ‘경험’이 가치를 만들어내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제품과 사용자간의 ‘인터랙션(interaction·상호작용)’도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됐다. 게임이나 플래시 애니메이션처럼 고객이 어떤 행동을 취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록 설계된 제품도 모두 인터렉션 디자인에 속한다. 상호작용을 통해 사용자는 감정을 느끼게 되고, 행위와 감정의 연결을 통해 고객과 제품의 끈도 돈독해진다.
Vol.02 p.74 [고객이 참여하고 감동하도록 이젠 ‘인터랙션 디자인’이다]
서효정 삼성디자인학과(SADI)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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