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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애자일 경영과 리더십

김남국 | 264호 (2019년 1월 Issue 1)
“정말 독하게 공부하겠다고 마음먹은 사람들이 모인 포럼이다.”
이는 ‘파괴적 혁신 시대의 애자일 전략(Agile Strategy in the Era of Disruptive Innovation)’을 주제로 2018년 12월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동아비즈니스포럼에 참석했던 한 참석자의 후기 내용 중 일부입니다. 실제 오전 내내 휴식시간 없이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고 짧은 점심 식사 이후에도 쉴 새 없이 깊은 담론이 쏟아졌습니다. 덕분에 강연 및 토론 내용을 고스란히 DBR의 스페셜 리포트로 제작할 수 있을 만큼 값진 지혜와 통찰이 제시됐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세계적 거장들의 깊은 통찰을 담은 이번 호 스페셜 리포트 가운데 한국 기업에 강한 자극을 주는 몇 가지 코멘트를 공유합니다.

상사에게 “이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검증을 하자”고 말하자.
많은 조직에서 리더들은 조직원들의 문제에 대해 답을 제시하려 합니다. 과거에는 상사의 답이 잘 맞았을지 모르지만 불확실성이 극도로 높은 지금 상황에서는 들어맞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대럴 릭비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는 “현장에서 떨어져 있는 상사는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보스의 판단이 잘못된 경우가 더 많다”고 지적합니다. 애자일팀은 이런 상황에서 상사에게 “아주 좋은 피드백입니다. 어떻게 검증할까요”라고 말합니다. 검증을 통해 상사가 아닌 고객의 의견을 듣고 의사결정을 하는 문화를 정착시킨다면 한국 기업의 변화 적응력은 한 단계 높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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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국

    김남국march@donga.com

    - (현)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장
    -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편집장
    - 한국경제신문 사회부 정치부 IT부 국제부 증권부 기자
    - 한경가치혁신연구소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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