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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nizational Behavior

조직 구성원의 ‘의도적 성과 저하’
세 가지 동기별 다른 방식 개입 필요

이규열 | 444호 (2026년 7월 Issue 1)
▶ Based on “Underperformance by Design: A Scoping Review and Research Agenda of Intentional Task Underperformance at Work”(2025) by Winchester, C. C., Hsu, E., Campbell, E. M., & Call, M. L in. Journal of Management, 52(6), 2395-2426.



최근 일터에서는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이나 ‘무기화된 무능(weaponized incompetence, 원치 않는 부담이나 책임을 피하기 위해 고의로 무능하거나 학습을 거부하는 행동)’과 같은 신조어가 화두로 떠올랐다. 이러한 행동 경향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MZ세대 직장인의 특성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사실 지난 수십 년간 경영학, 경제학, 사회 및 교육 심리학 등 여러 학문 분야에서 다뤄진 연구 주제다. 시대와 세대 상관없이 조직 내 구성원들이 자신의 노력을 고의로 줄이는 현상은 개인과 집단, 나아가 조직의 성과와 사기를 갉아먹는 주범으로 지목받아 왔으며 그 기제를 밝혀내고자 한 다양한 연구가 수행됐다.

이에 텍사스공과대, 워싱턴대, 미네소타대, 텍사스 A&M대 공동 연구진은 다양한 학문에 걸쳐 소개된 99편의 논문에 소개된 36개 관련 개념을 분석하고 정리해 ‘의도적 성과 저하(Intentional Underperformance)’라는 개념으로 통합했고 그 유형과 동기를 밝혀냈다.

연구진은 의도적 성과 저하를 근로자가 충분한 지식과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도록 고의로 자신의 과업 기여도를 억제하는 행위로 정의하며 의도적 성과 저하가 발생하는 과업의 빈도와 범위를 기준으로 ‘의도적 성과 저하 프레임워크(Intentional Underperformance Framework)’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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