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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의 서재

AI 시대에 팀장이 포기하면 안 되는 기획력이란?

by. 정수(신동훈) 코치 | 2026.07.24

AI가 고도화돼 업무 전반에 적용되면서 개인이 깊이 고민하고,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며 기획하는 활동이 점점 더 줄어들고 있습니다. 업무를 수행할 때 검색만 남고 사색과 대화는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이죠.

많은 조직이 시간적, 인적, 물적 자원의 효율화를 이유로 AI 활용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효율성만으로 조직이 성장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효과성입니다. 얼마나 빠르게 일을 처리하는지 보다 얼마나 고객과 시장에게 통하는 기획을 하는지가 관건이죠. AI 활용만으로 고객과 시장에 효과적인 결과를 제공하기는 어렵습니다. 조직에서 고객의 니즈와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 기획해야 효과적인 결과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다시, 기획은 2형식이다'의 남충식 저자는 25년 차 기획자입니다. 그는 기획력을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문제의 본질을 정의한 후 해결책을 찾아 의미를 부여하는 인간 고유의 창의적 사고능력이라고 표현합니다. 동시에 제대로 기획하기 위한 플래닝 코드로 'P(Problem)–S(Solution) 코드'에 대해 소개합니다. 문제의 본질을 정의하는 것이 P 코드, 해결책을 찾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S 코드입니다. 그리고 그 코드들을 'A is B (A는 B이다)'라는 2형식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책에서는 P 코드와 S 코드를 챕터로 나누어 설명하고, 각 코드마다 행동지침 코드인 하위 코드들에서도 상세히 설명합니다.

물론 해당 코드들보다 기획에서 더 중요한 것은 창의적 사고능력입니다. 예전에는 경험과 기획력에 의존하며 수차례 고민하고 기획했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점 그 과정이 생략되고 있습니다. AX 시대에는 AI에게 기획까지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죠. 그래서 저자는 창의적 사고능력을 잃지 않으려면 우리는 더 인간 다워지고 도구 사용보다 맥락, 서사, 상상력을 통한 의미 창작에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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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정수(신동훈) 코치

    세상에 책은 많은데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이 깊습니다. <팀장의 서재>에선 10년차 베테랑 팀장 정수 팀장이 위로와 영감을 얻은 책을 소개합니다.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PC)로서 많은 리더들을 코칭해오며 얻은 인사이트를 함께 녹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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