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고객센터
Top
검색버튼 메뉴버튼

Marketing

SNS 하트 수 늘리려는 위험한 행동, 왜?

016


Based on “Technology-Mediated Dangerous Behaviors as Foraging for Social-Hedonic Rewards: The Role of Implied Inequality”(2021) by Turel, Ofir in MIS Quarterly. (Forthcoming)


무엇을, 왜 연구했나?

안타까운 이야기이지만 위험한 곳에서 인스타그램용 사진을 찍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사람들에 대한 뉴스를 접할 때가 있다. 그들은 자발적으로 위험한 장소에서 사진을 찍다가 큰 고통을 겪거나 심지어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이런 뉴스를 접하게 되면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도대체 왜 그러지? 그런 사진 올리면 뭐가 좋은데? Like(좋아요)나 하트 수가 그렇게 중요한가?’

이런 의문을 갖고 있던, 그러나 도저히 답을 알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약간의 힌트가 될 만한 연구가 최근에 나왔다. 캘리포니아주립대 연구팀은 사람들은 왜 자발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보이는 위험한 행동(Technology-Mediated Dangerous Behavior, 이하 TMDBs)을 하는지 채집 이론(foraging theory)과 위험 민감성 이론(risk-sensitivity theory)에 기반해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포스팅에 따라 차이가 나는 하트 수(inequality)는 사회적 쾌락(social-hedonic rewards)에 대한 결핍을 의미한다. 이는 동물들이 생존을 위해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것과 유사한 메커니즘으로 발생한다. 즉 동물들이 생존을 위한 에너지를 획득하기 위해 수렵과 채집을 하는 것처럼 사람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라는 공간에서 사회적 쾌락 보상을 위해 하트 수를 ‘채집’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인상 깊은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페이스북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섯 가지 실험을 통해 사람들의 TMDB는 무엇에 의해 영향을 받고, 어떻게 현실로 나타나는지 살펴봤다. 예를 들어 확연히 하트 수에 큰 차이가 있는 두 가지 포스팅을 보여준 후 자신의 TMDB 의도를 묻는다든가, 타인의 하트 수에 대한 관심의 방향과 강도가 어떤지 살펴보면서 동시에 자신의 TMDB 의도를 물었다. 즉 SNS 포스팅에 달린 하트 수의 차이를 피실험자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이후 어떤 행동을 취하는지 알아보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입하면 무료

인기기사
DBR AI

아티클 AI요약 보기

30초 컷!
원문을 AI 요약본으로 먼저 빠르게 핵심을 파악해보세요. 정보 서칭 시간이 단축됩니다!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