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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테크

이재용-정의선, 젠슨황 주도 글로벌 AI리더 자문단 합류

동아일보 | 업데이트 2026.07.24
기업가-정책 결정자 등 350명 참석
11월 美개최 CEO 포럼 자문위원에
(왼쪽부터) 정의선, 젠슨황,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리더 모임에 합류했다.

미국 디지털 미디어 세마포는 22일(현지 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11월 실리콘밸리에서 여는 글로벌 CEO 포럼 ‘실리콘밸리 앤드 더 월드’의 글로벌 자문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두 회장은 나란히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세마포는 앞서 4월 30일 이 행사 출범을 발표하면서 공동의장 5명을 공개했다. 황 CEO와 디베시 마칸 아이코닉 창업 파트너,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루스 포랫 알파벳·구글 사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 리사 수 AMD CEO다.

공동의장단 산하 글로벌 자문위원회에는 이 회장과 정 회장 외에 앤디 재시 아마존 사장 겸 CEO, 도토키 히로키 소니그룹 사장 겸 CEO, 다니엘라 아모데이 앤스로픽 사장,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회장 겸 CEO,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등이 참여한다. 지나 러몬도 전 미국 상무장관과 리시 수낵 전 영국 총리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포럼의 주요 의제와 전략적 방향을 정하고 각국 정책 결정자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세마포가 주최하는 ‘실리콘밸리 앤드 더 월드’는 AI와 첨단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인과 국가 전략·정책을 설계하는 정부·금융·산업계 인사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세마포는 2022년 저스틴 스미스 전 블룸버그 CEO와 벤 스미스 전 버즈피드뉴스 편집장이 창업한 매체다.

11월 이틀간 열리는 행사에는 기술기업 창업자와 CEO, 투자자, 각국 정책 결정자 등 35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의제는 AI와 국가 경쟁력, 에너지 수요, 자본 조달, 국가안보, 노동시장 변화, 기술기업의 영향력과 공공 권한의 관계 등이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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