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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사례 연구: AI 시대 대학의 의미

AI 시대, 대학 학위가 꼭 필요한가?

박철진,정리=배미정 | 440호 (2026년 5월 Issue 1)
본 케이스는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가진 한 기업이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 속에서 채용 기준을 고민하는 가상의 상황을 다루고 있습니다. ‘대명솔루션즈’라는 회사와 등장인물, 회사 내부 관련 세부 수치는 허구이며 업계 동향 관련 자료는 현실감을 더하기 위해 실제 데이터를 참고했습니다.



제1회 ‘AI와 함께하는 비즈니스 논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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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범람이 가속화되는 AI 시대, ‘얼마나 많이 아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논리적으로 판단하는가’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의사결정의 변별력이 중요해지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DBR(동아비즈니스리뷰)이 리더의 전략적 사고와 논증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7월 3, 4일(예정) 제1회 ‘AI와 함께하는 비즈니스 논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AI시대에 더이상 대학 학위는 필요없는가?”입니다.

본 대회는 단순히 유려한 문장을 써 내려가는 기술을 겨루는 장이 아닙니다. 참가자가 가상의 비즈니스 케이스가 제시하는 질문에 대한 논술문 초안을 제출하면 AI 교육 솔루션 업체 딥스킬(DeepSkill)이 논증 구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소크라틱 AI 튜터(Socratic AI Tutor)’가 실시간으로 반론을 제기합니다. 참가자는 자신의 논리적 허점을 파고드는 AI와의 치열한 문답을 거쳐 최종 논술문을 완성하게 됩니다. 평가는 AI가 제시하는 객관적 논리 분석 데이터와 전문 심사위원의 통찰을 결합해 논리적 사고의 깊이와 전략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검증할 예정입니다. 현실적인 비즈니스 딜레마 속에서 사고력을 확장하고 논증의 힘을 증명하고 싶은 독자 여러분의 많은 도전을 기다리겠습니다. 자세한 참여 방식과 내용은 차후 DBR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시 안내 드리겠습니다. (이번 호 p.106 참조)




임원 회의를 앞두고


월요일 아침, 대명솔루션즈의 인사 총괄(CHRO)인 김호준 전무는 인사팀이 올린 신규 채용 발표 자료 초안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대명솔루션즈는 향후 채용 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직군에서 대학 학위 요건을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학위와 상관없이 실제 업무에 필요한 직무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인재를 평가할 계획입니다.”

김 전무는 욱신거리는 관자놀이를 꾹 눌렀다. 지난주에 다 떨어진 두통약을 미리 챙기지 못한 것이 후회됐다. 대명솔루션즈는 최근 디지털 기반 물류 및 재무 솔루션 분야에서 급성장하며 업계 선두로 올라섰다. 대명솔루션즈가 채용 기준을 바꾼다는 소식은 업계에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것이 분명했다. 좋든 나쁘든 그 파장은 인사 책임자인 김 전무가 감당해야 할 몫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채용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는 있지만 학위 중심의 전통적인 방식은 여전히 공고했다. 2025년 에이온컨설팅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리포트에 따르면 여전히 절반에 가까운 기업들이 기존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1 미국 시장에서도 지난 10년간 학위와 무관한 채용 비중은 5% 미만의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을 뿐이다. (그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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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변화의 물줄기는 점점 굵어지고 있다. 구글, 애플, IBM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대학 학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AI를 활용한 사내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구글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은 2026년 인터뷰에서 “이미 대학 학위가 없는 인재들을 대거 등용하고 있다”고 공언했다. 애플은 학위와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발자 아카데미를 통해 실질적인 AI 역량을 키우고 있다. 에이온컨설팅 리포트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들 또한 90% 이상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핵심 채용 기준으로 꼽았으며 60%가 넘는 기업이 어떤 형태로든 역량 중심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2 이런 동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두드러지기 시작했으며 최근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더 확실해졌다. 대명솔루션즈는 AI 기업은 아니지만 대부분 업무가 디지털로 이뤄지는 만큼 기술 변화에 민감했다. 현재 성과에 안주하다가 순식간에 경쟁에 밀려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내부적으로 커지고 있었다. 하지만 채용 요건에서 학위를 뺀다는 것은 공고문에 문구 한 줄을 빼는 단순한 작업이 아니다. 회사의 인재 평가 시스템 전체를 재설계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다.

김 전무는 채용 기준을 바꿀지 여부를 두고 지난 몇 주간 인사팀과 관련 연구를 살펴보고, 내부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오늘 임원 회의에서 그 내용을 공식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급속한 성장, 새로운 고민

2010년 설립된 대명솔루션즈는 물류와 결제 시스템 최적화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 태평양 시장으로 기반을 넓히고 있다. 특히 팬데믹 기간 디지털 전환 수요를 흡수하며 국내 업계 1위로 도약했고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기업 중 하나로 꼽히게 됐다. 그동안 대명솔루션즈는 우수 대학 출신 인재를 선호해 왔다. 주요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장학금, 해커톤, 학교 방문, 인턴십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대명’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우수 인재를 발탁했다. 그런데 최근 AI 관련 역량(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 모델 및 에이전트 감독, 자동화 설계 등)을 요구하는 직무가 급증하면서 괴리가 생기기 시작했다.3 전통적인 대학의 커리큘럼은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고 실제로 업계 전반의 AI 직군에서 학위 요구 조건이 15% 이상 감소하는 추세였다.4 또 일반 직군에서도 AI를 활용해 반복적인 단순 업무를 대체하거나 직무 역량 교육을 대단위로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전통적으로 적용해왔던 대학과 전공, 성적이라는 ‘필터’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점점 커졌다.


임원 회의: 엇갈린 의견

오전 9시, 전명선 대명솔루션즈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모인 회의실의 공기가 무거웠다.

“AI가 업무 방식을 드라마틱하게 바꾸고 있다는 것은 모두 느끼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대학 교육이 과연 이런 현장의 변화를 잘 따라오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전 사장이 화두를 던지자 박윤기 재무 총괄(CFO)이 이어 말했다.

“대학 교육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면 현재 대학 파트너십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부터 재고해야 합니다. ‘학위 프리미엄’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이런 지출도 무의미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서기호 기술 총괄(CTO)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덧붙였다.

“개발팀만 봐도 비명문대, 특히 부트캠프나 심지어 독학 출신인데도 탁월한 퍼포먼스를 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AI 기술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다양한 배경의 인재들이 예상 외의 분야에서 빠르게 성과를 냅니다. 결국 학위보다는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5

하지만 서병호 운영 총괄(COO)의 의견은 달랐다.

“직무 관점, 특히 기술적인 역량 측면에서는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위를 기술적인 면으로만 봐서는 안 됩니다. 학위는 최소한의 성실성과 사회적 역량을 검증하는 기준 역할을 합니다. 우수한 대졸 신입 직원들이 소통 능력이나 팀워크 같은 기초 역량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낸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물론 학위가 완벽한 평가 기준이 될 수는 없겠지만 이를 대체할 평가 대안이 있습니까? 대안 없이 학위를 채용 요건에서 빼는 것은 섣부른 판단일 수 있습니다.”

박 CFO도 다시 우려를 표했다.

“사실 비용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대학에 위임해 온 검증 시스템을 회사가 떠맡게 되는 셈이니까요. 채용 이후 교육 및 훈련을 포함한 인사, 교육 체계를 통째로 바꿔야 하는데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비용과 리스크가 큽니다.”

김 전무도 신중한 의견을 더했다.

“아직까지 AI가 대체하지 못하는 영역도 상당합니다. 예컨대 규제에 따라 학위 자격 조건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 리더십 자질도 고려해야 합니다. 단기적으로 기술 역량에 초점을 맞춰 채용 요건을 바꿨다가 장기적으로 조직의 근간이 불안정해지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봐야 합니다.”6

찬반 논의가 평행선을 달렸다. 결론이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전 사장은 며칠 뒤 열릴 대학 포럼을 참관한 후 최종 방향을 정하자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데이터를 살펴보니

회의 다음 날, 김 전무는 이용후 인사팀장과 지난 5년간의 채용 및 성과 데이터를 세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첫 번째 그룹은 상위 대학 졸업자 중심의 전통적인 기준을 따른 신입 채용, 두 번째 그룹은 관련 학위를 보유한 경력직 채용, 세 번째 그룹은 부트캠프, 직업 훈련, 독학 등 비전통적인 기준에 따른 채용(주로 기술 직군)이었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상위 대학 출신들이 다양한 기능을 조율하거나 소통이 많이 필요한 업무에서 우위를 보였다. 그런데 AI 기술 관련 직무에서는 부트캠프 등 비전통적 배경의 직원들이 짧게는 입사 1년 만에 학위 보유자의 생산성을 추월했다. 근속률의 경우 특정 직군에서 비학위 채용자의 2년 내 이직률이 학위 보유자보다 30% 낮게 나타난 점도 주목할 만했다.7 이는 대명솔루션즈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소재 기업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패턴이었다.

또한 회사가 AI 어시스턴트 파일럿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학위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그룹에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 AI 도구가 초기 업무 역량 격차를 상당 부분 메우고 있다는 의미였다. 그런데 이와는 별개로 승진에서는 여전히 대학 졸업자들이 우세했는데 그 원인이 실제 리더십 역량의 차이인지 아니면 기존 시스템의 관성 때문인지는 판별하기 어려웠다.8

“학위 유무보다 AI 도구 활용 능력이 신입 간의 격차를 훨씬 더 많이 줄여주고 있습니다.” 이 팀장이 지적했다. “하지만 학위를 제외하고 난 뒤 리더십과 윤리의식처럼 측정하기 어려운 역량은 회사가 어떻게 검증할지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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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항변

김 전무는 며칠 후 대한대에서 주최한 포럼 ‘AI 시대: 대학과 일자리의 미래’에 패널로 참석했다. 대한대는 대명솔루션즈의 파트너 대학 중 하나였으며 이날 포럼 패널로 김 전무 외에 대한대 부총장, 다국적 금융회사의 인사 총괄, AI 스타트업 창업자 등이 참석했다.

“AI 시대에 대명솔루션즈 같은 기업에 대학 학위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사회자의 질문에 김 전무는 신중하게 답했다. “여전히 학위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오늘날 학위가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정확히 보증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구심도 듭니다. 학위와 무관하게 AI 활용 능력의 가치가 커지고 있고, 그래서 많은 글로벌 회사가 학위보다 역량 중심의 채용을 추진하기 시작했습니다.”

박민선 부총장은 즉각 반박했다.

“대학은 직무 스킬 훈련소가 아닙니다. 비판적 사고와 윤리적 판단, 다양한 관점에 대한 이해 같은 역량은 단기적인 사내 교육으로 얻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대학 교육은 AI로 자동화할 수 없는 영역을 담당합니다.”9

이에 유준호 IT 스타트업 대표는 반론을 제기했다.

“저는 채용할 때 학위가 아니라 그 사람이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봅니다. 스타트업에 이런 기준은 특히 더 중요합니다. 최근 다양한 AI 툴이 이런 능력의 학습 속도를 몇 배는 더 끌어올리고 있고요. 지금은 대학 캠퍼스에 발을 들이지 않고도 6개월, 아니 그보다 더 빨리 시장성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 인사 총괄인 레이먼드 최는 좀 더 신중한 입장이었다.

“업종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규제 산업의 경우 리스크나 컴플라이언스 측면에서 학위 요건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또 대학 교육을 받은 사람이 가진 소프트 스킬이나 관련 전공 지식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디지털 혁신이 필요한 직무에서는 학위 요건보다는 역량이나 포트폴리오 평가가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어요. 기술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어느 쪽이 낫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패널 토론 후 이어진 청중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한 대학생이 손을 버쩍 들었다.

“답변들을 종합해 보면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은 기업이 대학 학위를 예전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저희는 왜 4년간 비싼 학비를 내고 수업을 들으며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겁니까?”

장내가 잠시 조용해졌다. 박 부총장이 재빨리 말을 이어가며 상황을 수습했다.

“여러 논란이 있지만 그래도 현재 대학의 고등 교육을 받은 사람이 노동 시장에서 유리한 것은 분명합니다. 물론 재학생 여러분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도 알고 있고 우리 대한대도 시장과 사회의 변화 속도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AI 기술뿐 아니라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비판적 사고나 윤리적 관점 등을 커리큘럼에 더 잘 녹이고 기업과 연계한 실무 프로젝트도 강화하고 있습니다.”10

포럼을 마친 김 전무는 대명솔루션즈가 대학 학위를 채용 요건에서 뺀다고 발표하면 대학 학위가 가지는 권위가 더 실추될 것이 분명해 보였다. 그것이 일시적인 파장으로 그칠지 아니면 대학 교육이 정말로 그 수명을 다해가고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었다.


김 CHRO의 결단: 두 가지 갈림길

채용 기준을 최종 결정하는 운명의 임원 회의 전날 밤, 김 전무는 두 가지 전략적 시나리오를 노트북에 메모하며 마지막으로 점검했다.

방향 1

대학 학위를 채용 요건의 핵심 요소로 유지

• 학위 요건을 유지하되 역량 평가를 보완. 대학 커리큘럼에 AI 실무 과정을 적극 이식하는 협력 강화.

• 기대 효과
- 기존 대학과의 파트너십 유지, 채용 시스템 변화 관련 비용 절감
- 리더십, 윤리적 판단력, 팀워크 등 쉽게 측정하기 어려운 능력의 안정적 확보

• 리스크
- 경쟁사에 비해 단기 성과가 뒤처질 가능성. 대학의 변화가 더딜 경우 역량 미스매치의 심화

방향 2

학위를 명시적 요건에서 제외,
직무 역량 중심 채용으로 전환

• 규제상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학 학위를 채용 요건에서 삭제, 실무 테스트, 포트폴리오, AI 기반 평가 시스템 도입. 사내 아카데미를 통한 AI 기반 맞춤형 학습 경로 제공

• 기대 효과
- 인재 풀 다변화, 직무 적합성 극대화에 따른 비용 효율 증대, 혁신적 기업 이미지 구축

• 리스크
- 대학과의 파트너십 훼손, 자체 인사 검증 시스템 구축을 위한 막대한 초기 투자, 비기술적 역량 판별의 어려움

김 전무는 노트북을 닫았다. 어느 쪽이 대명솔루션즈에 더 좋은 방향인지 여전히 확신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내일 아침, 그는 대명솔루션즈의 미래를 결정할 답을 제시해야 한다.
  • 박철진chuljin.park@unsw.edu.au

    UNSW시드니 경영대학 교수

    필자는 서울대에서 국제경영·경영전략으로 학·석사를 마친 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경영전략·조직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UNSW(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시드니 교수로 재직하며 기업지배구조, 사회적 연결망, 디지털 전환 및 지속가능성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이 경영 전반과 경영학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갖고 탐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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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리=배미정

    정리=배미정soya1116@donga.com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사업전략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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