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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 Column

불확실성, 리더십 자산으로 전환하려면

윤훈수 | 436호 (2026년 3월 Issue 1)

글로벌 경제는 지정학적 갈등, 공급망 불안정, 사이버 리스크 등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도전적인 환경에 처해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포함한 기술 변화는 산업의 패러다임 자체를 뒤흔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고경영자(CEO)들은 수많은 도전 과제에 둘러싸여 있다. 단기적인 위협도 파악하면서 동시에 장기적인 기회를 모색해야 하는 것이 바로 오늘날 CEO들이 처한 현실이다.

글로벌 회계 컨설팅 네트워크 PwC가 매년 실시하는 ‘글로벌 CEO 서베이’가 올해 29회를 맞이했다. 이번 조사에는 95개국 4454명의 CEO가 참여해 전 세계 기업 리더가 바라보는 현재 경영 환경과 미래 전망을 확인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현재 기업들이 처한 복잡한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 향후 1년간 매출 성장을 낙관하는 비율이 30%에 그쳐 지난해(38%)보다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다양한 단기 위협에 더욱 민감해진 결과로 특히 ‘사이버 리스크’는 거시경제 변동성과 함께 가장 우려되는 위협으로 부상했다. 여기에 관세 불확실성이 새로운 불안 요인으로 떠오르면서 한국의 경우 향후 12개월간 관세로 인한 경영 환경 악화를 우려하는 비율(36%)이 대만(49%) 다음인 세계 2위를 기록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CEO들의 혁신은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즉각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AI 투자를 지속하고 글로벌 산업 지형 재편에 맞춰 새로운 분야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실제로 CEO 10명 가운데 4명(42%)은 지난 5년간 새로운 산업에서 경쟁을 시작했다고 답했으며 향후 3년 내 대규모 인수합병을 계획하는 CEO 중 44%가 다른 산업의 기업과 거래를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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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훈수

    윤훈수kr_contact@pwc.com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한 후 30년 이상 감사 업무를 수행해온 감사 전문가다. 1994년부터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미국 새너제이 지사에 근무하며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감사를 맡았다. 이후 글로벌 서비스 본부장, 복합서비스그룹 리더, 감사부문 대표를 거쳐 2020년 7월부터 삼일PwC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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