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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1. 개발 문화와 리더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잘 안 되나요?
개발 조직 키우는 리더십부터 체크해야

박종천 | 342호 (2022년 04월 Issue 1)
Article at a Glance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삼키고 있다. 많은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하지만 들이는 노력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 배경에는 개발 전문 리더십의 부재가 있다. 개발 리더가 팀을 이끌어 좋은 개발 문화를 조성하려 노력할 때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좋은 개발 조직을 만들기 위해 개발 리더들은 다음 3가지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

1. 시장 반응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애자일 방식과 개발 중인 제품을 직접 써보는 ‘도그 푸딩(Dog Fooding)’ 등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

2. 깊은 기술 지식을 바탕으로 어떤 기술을 활용하고 설계할지, 내부 개발 프로세스는 어떻게 정리할지 등 조직의 기술적인 부분을 관리해야 한다.

3. 조직에 맞는 개발자를 채용하고 개발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인터넷 웹브라우저를 처음 만든 미국의 유명 소프트웨어 개발자 마크 앤드리슨은 2011년 월스트리트저널에 “왜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먹어 치우고 있는가?”1 라는 칼럼을 썼다. 소프트웨어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한 그의 칼럼은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의 예견은 들어맞았다. 약 10년이 흐른 지금 소프트웨어 세상이 완전히 도래했다는 사실에 그 누구도 반박하기 어렵다.

최근 기업들이 박차를 가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심에는 소프트웨어가 있다. 소프트웨어는 기업의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데이터 수집을 통한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돕는다. 또 기업이 기술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게 한다. 스타트업도 예외가 아니다. 스타트업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진다. 애자일한, 즉 시장에 대한 빠른 반응,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마지막으로 아날로그 시장에 제약되지 않는 디지털 확장을 통해 엄청난 규모로 성장하는 ‘J커브’ 성장이다. 이 세 가지는 모두 디지털, 즉 소프트웨어 없이는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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