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이안 미트로프는 ‘위기관리’라는 개념은 더 이상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대신 그는 ‘위기리더십’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위기관리가 사건이 터지고 난 뒤(after)에 작동하는 수동적 반응이라면, 위기리더십은 더 큰 위기가 발생하기 이전(before)에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처하는 자세는 어렵지 않다. 위기를 ‘관리할 대상’이 아닌 ‘리드할 상대’로 관점을 바꾸는 것이 그 시작점이 될 것이다.
Vol. 27 p.78 [위기는 ‘리드’하는 것]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
DBR Message : How to lead?
1. 위기가 아닌 ‘이슈’(위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상태)를 관리하라.
2. 부정적 뉴스를 스스로 먼저 발표해서, 문제 해결의 주도자로 자신을 포지셔닝 하라.
3. 문제해명보다 극복조치 발표에 집중하라.
김호hoh.kim@thelabh.com
- (현) 더랩에이치(THE LAB h) 대표
- PR 컨설팅 회사에델만코리아 대표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 공인 트레이너(CMCT)
-서강대 영상정보 대학원 및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