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과정에서 평판 조회로 인해 결과가 뒤집어지는 경우가 꽤 있다. 이는 성공적인 경력관리에는 반드시 평판 관리가 포함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직급이 올라갈수록 ‘스펙 관리’보다 ‘성과 관리’가 중요해지고 나아가 ‘사람 관리(관계 관리)’가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 결국 이 세가지가 합쳐지면 자기 관리가 되고, 자신의 커리어 경로와 결합된 자기 관리가 곧 경력 관리가 된다. 만일 나쁜 평판이 경력을 가로막고 있다면 다음과 같이 반응할 필요가 있다. 첫째, 자신에게 유리한 평을 해줄 수 있는 추천인을 찾아야 한다. 둘째, 객관적인 데이터를 준비해야 한다. 셋째, 평판이 나쁘다면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
Vol.64 p.130 [평판이 뭐기에…]·최효진 HR코리아 대표, 황소영 HR코리아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