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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실버산업, 이제 보니 ‘골드 시장’

헬렌 록스버그 | 264호 (2019년 1월 Issue 1)
Article at a Glance
2045년 중국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3억5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과거 노인세대와는 달리 소비에 적극적이며 호기심도 많다. 미래지향적인 중국 기업들은 실버 소비자들이 주도하게 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 대형 부동산 업체들은 글로벌 노인 케어 서비스 업체들과 제휴해 요양기관 비즈니스에 진출하고 있다.
● 가구 유통업체 이케아가 상하이 매장에 수백 명이 모일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은 지역 노인들의 사교공간이 됐다.
● 스포츠 용품업체 리복은 60세에 운동을 시작한 80세 모델을 광고에 썼다.
● 여행업체 씨트립은 고품질 단체관광을 선호하는 고득층 고령 여성층을 위한 상품을 늘리고 있다.


편집자주
이 글은 CKGSB Knowledge 2018년 8월 호에 실린 ‘Catering to China’s Elderly: Smart Brands Are Already Adapting’을 번역한 것입니다.



68세 은퇴자인 왕지안메이는 ‘스마트폰이란 젊은이들이나 쓰는 것’이라 생각해 왔기에 자신이 언젠가 스마트폰을 살 것이라 상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이 살고 있는 후난성(湖南省) 남부 지역 마을에 사는 이웃 노인들이 모두 자기 폰으로 메시지를 주고받는다는 걸 알고 아들에게 하나 사달라고 부탁하기로 마음먹었다.

며칠 뒤 커다란 분홍색 화웨이 스마트폰이 문 앞에 도착하자 그녀는 뛸 듯이 기뻤다. 왕 노인은 “크기와 색깔 모두 마음에 들고, 언제나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위챗으로 음성 메시지도 보낼 수 있고, 와이파이까지 설치했더니 아주 편리하다. 스스로 굉장히 세련된 사람인 것처럼 느껴진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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