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출처>
문정훈(2015).
강제로 만든 ‘잔인한 푸아그라’ 대신,
자연방목으로 ‘시장파괴적 혁신’을 이루다.
DBR 188 (November 2015), 80- 82.
평소에 다양한 그림을 많이 그려왔다면 머릿속에 단어를 떠올리기만 해도 연관되는 이미지가 생각납니다. 하지만 평소 그림과 담을 쌓고 살아왔다면, 아무리 단어를 생각해도 곧바로 이미지로 연결시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구글 이미지 검색입니다. ‘전체(All)’ 검색 결과가 아니라 ‘이미지(Images)’ 검색 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참고로 구글에서는 같은 이미지라도 영어로 검색할 때 훨씬 더 많은 이미지 검색이 가능합니다.
DBR 188호
참고할 만한 이미지를 많이 보고 머릿속에 사전을 만들어두면 유용하게 쓸 수가 있습니다. 자주 쓰는 이미지는 작은 노트에 그림과 단어로 정리해 나만의 비주얼 단어장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매번 검색하는 것보다는 시간이 단축될 수 있겠죠? 이외에 다른 사람들이 많이 그린 비주얼 노트테이킹을 참고하는 것도 좋습니다. 연관되는 이미지를 모아둔 비주얼 소셜 큐레이션 앱인 핀터레스트(Pinterest)에서 ‘visual thinking’ 혹은 ‘visual notetaking’ 등을 검색해보면 매우 다양한 이미지가 나옵니다. 이미지를 자유롭게 보고 핀을 꽂아서 자신의 폴더에 꽂아 둘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할 때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 플래티콘(www.flaticon.com)이라는 사이트에서는 무료로 다양한 벡터 이미지(vector image)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셔터스톡(www.shutterstock.com)이라는 사이트에서는 벡터 이미지는 물론 사진, 동영상, 아이콘 등을 자유롭게 찾아볼 수 있죠. 모두 다 비주얼 노트테이킹을 할 때 참고하기에 좋은 사이트입니다.
인터넷 세상에는 무궁무진한 비주얼의 바다가 열려 있습니다. 어떤 그물로 어떤 이미지를 낚아서 사용할지는 바로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정다정 메디데이터코리아 이사 dchong@mdsol.com
정다정 이사는 연세대를 졸업(영문학·국문학 이중 전공)하고 고려대 언론정보대학원(수료)에서 홍보를 전공했다. 프랑스계 글로벌 화장품 회사 로레알, 한국화이자제약, 한국다케다제약, 루이비통 등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기업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홍보,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심으로 비주얼 싱킹을 회사 내부 커뮤니케이션, 강연 내용 정리 등 업무와 일상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현재는 임상 IT 선두기업인 메디데이터코리아에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 홍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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