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진 시대, 이직은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하고 싶은 일, 더 나은 나를 만들 수 있는 일, 무엇보다 나의 능력에 걸맞은 처우를 찾아 새로운 직장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직의 시대’를 또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퇴사’라는 말을 되뇌며 일을 내팽개치면서도 정작 회사를 떠나지 않은 채 불만만 터뜨리는 사람들인데요. 드물지만 존재하는 이런 사람을 팀원, 직원으로 두고 있는 조직 관리자는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번 ‘직장인 금쪽이’에서 다양한 직장인 여러분의 사례를 재구성해 다뤄봅니다.
Q.안녕하세요. 저는 한 중견기업에서 마케팅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12년 차 직장인입니다. 올해 들어 팀원 한 명이 저에게 굉장한 스트레스를 주고 있습니다. 이른바 ‘퇴사무새(퇴사+앵무새)’라고들 하는데요. 저에게는 물론이고 다른 팀원들에게도 심심하면 퇴사하겠다는 말을 꺼내면서 팀 분위기를 완전히 망쳐놓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이렇게 조언을 구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