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 (2008년 5월 Issue 1)
먼저 심리학은 기업이 구성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우수한 인재가 활력 있게 일하는 조직은 모든 경영자가 꿈꾸는 이상향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삼고초려(三顧草廬)해 모셔온 인재가 경쟁사로 자리를 옮기거나, 직원들의 역량이 경쟁사에 비해 그리 높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새로 인수한 회사의 직원들이 의기소침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풍토를 만들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때도 있다. 산업 및 조직 심리학은 이런 과제를 연구하고 해법 도출을 거듭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