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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 265호를 읽고

송지은 | 267호 (2019년 2월 Issue 2)


타인에게 내가 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경쟁력이다. 말과 글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265호 스페셜 리포트 ‘소통의 품격’은 개인과 조직의 관점에서 소통을 어떻게 ‘잘’할 것인지를 넘어서 ‘품격 있게’ 차별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개인 차원에서 소통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DBR에서 제시하는 방법은 나를 주어로 하는 나 표현법(I-Message)을 사용하는 것이다. 업무적 소통뿐만 아니라 정서적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머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리더라면 약점을 노출하고 솔직하게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소통은 ‘말하기’가 아니라 경청에서 시작한다는 점도 놓쳐서는 안 된다.

조직 차원에서 소통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서는 DBR에서 제시한 대로 수평적 소통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야 한다. 또한 회사의 방침과 회사가 인지하는 조직문화에 대한 직원들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DBR에서 제시한 토스를 탄생시킨 비바리퍼블리카의 소통 사례는 글로벌 회사가 아닌 국내의 기업도 수평적 소통으로 조직문화를 구축해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조직문화가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핵심 경쟁력이 된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조직의 관점에서 소통은 곧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동력이다. 조직 내의 활발한 소통은 곧 혁신과 좋은 성과로 이어진다. 소통을 하는 법을 DBR에서 글로 익혔으니 이제 실천을 해야 할 때다. ‘소통의 품격’을 깊이 있게 읽은 DBR 독자들부터 타인과의 소통을 위한 변화를 실천해보면 어떨까. 



송지은
16기 독자패널 (kt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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