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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 99호를 읽고-박기원

박기원 | 101호 (2012년 3월 Issue 2)

 

 

DBR 99호를 읽고

 

예전에 이러닝 솔루션(eLearning Solution) 업체에서 잠시 근무한 적이 있어 99호 스페셜 주제인 ‘Education & Development’를 관심 있게 읽었다.

 

날로 치열해지는 경영 환경 속에서 실력 있는 인재를 확보하는 일은 두말할 필요 없이 중요하다. 따라서 기업 교육이 이전보다 전략적이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99호에 소개된 기사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무엇보다 10여 년 전보다 기업 교육이 더욱 스마트해지고 수요자 지향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역시 DBR만큼 기업 실무에 비교적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내용을 제공하는 매거진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 또한 이번 스페셜 기사들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다소 미흡했다고 생각되는 것은 기업 현장의 교육 실무자와 수요자를 직접 인터뷰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내는 일이다. 그랬더라면 현장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이들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를 좀 더 알 수 있었을 것 같다.

 

‘사진 왕국 코닥의 몰락기사는 사진의 대명사라고 불릴 만큼 독보적인 기업이었던 코닥이 왜 몰락했는지를 상세하고 설득력 있게 소개해 시대의 흐름과 소비자 요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결국 사라지고 말 것이라는 교훈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했다.

 

앞으로도 DBR이 기업 교육과 인재 양성에 대해 다양하고도 심층적인 기사를 다뤄 실질적인 교훈과 시사점을 충실히 제공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주시길 당부한다.

 

 

박기원

DBR 3기 독자패널(에스에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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