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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5주년 기념 DBR 독자 만족도 조사

심층성·참신성이 강점… “인용 자체가 권위 부여”

최호진 | 364호 (2023년 03월 Issue 1)
“다른 매체에서 보기 힘든 참신한 기사들이 많아 좋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콘텐츠로 오랫동안 함께해주세요.”

지난 15년간 고품질 경영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온 DBR(동아비즈니스리뷰)에 대한 독자들의 평가입니다. DBR은 2008년 창간 이래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독자들에게 깊이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전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지난 1월25일부터 2월10일까지 DBR 독자 28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DBR 콘텐츠에 대해 만족한다(매우 그렇다, 그렇다)고 응답한 독자 비율이 90%에 달했습니다. (그림 1) 2010년(86%), 2016년(87%), 2017년(89%), 2018년(83%), 2021년(89%)에 이어 역대 최대 만족도를 기록한 것으로 DBR이 높은 수준의 콘텐츠로 독자들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하는 데 힘쓰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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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깊이 있는 콘텐츠가 강점

높은 독자 만족도를 유지한 DBR의 강점으로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콘텐츠가 꼽혔습니다. 경제/경영 매체 중 DBR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독자들은 콘텐츠의 다양성, 내용의 심층성, 기획의 시의적절성, 실무에 도움이 되는 유용성, 최고 전문가로 이뤄진 필진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그림 2) DBR 기사 중 가장 도움이 됐거나 좋았던 기사를 묻는 주관식 질문에는 ‘ESG’ ‘디지털’ ‘마케팅’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가 꼽혔습니다. 또한 ‘알파 세대’ ‘NFT’ ‘비대면 진료’ ‘4세대 걸그룹’ 등 최신 트렌드 및 이슈를 다룬 아티클은 물론 ‘비용 절감’ ‘리세션 대응 전략’ 등 최근 경기 침체 대응 전략에 대한 실무적인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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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아티클과 PC로 읽기 선호

DBR 콘텐츠 소비 형태에 대한 의견도 물었습니다. 스낵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도 길이가 긴 심층적인 아티클에 대한 독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DBR 콘텐츠를 어떤 형태로 접하길 원하는지 묻는 질문에 ‘일반적인 DBR 형식의 긴 아티클’이 가장 높은 응답률(44.3%)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뉴스레터 등 짧은 아티클(30.4%)’ ‘카드뉴스, 웹툰 등 이미지(10%)’ ‘유튜브 등 영상(9.6%)’ ‘오디오북(3.6%)’ 순으로 독자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그림 3)

독자들이 DBR을 읽을 때 가장 선호하는 플랫폼은 PC(38.6%)였습니다. 그다음으로는 매거진(31.4%), 모바일(29.6%)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독자 3명 중 1명이 매거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디지털 시대에도 종이 매체에 대한 수요가 건재함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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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경험은 개선 필요

이번 독자 설문 조사에선 지난해 개편한 DBR 매거진, 홈페이지 디자인에 대한 의견도 취합했습니다. 새로운 DBR 매거진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높았지만 DBR 홈페이지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면에서는 개선을 요구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콘텐츠 카테고리 세분화, 검색 기능 개선, 모바일/웹 가독성 향상 등 독자 편의를 위한 여러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한편 ‘DBR을 인용하는 것 자체로 문서의 권위를 입힐 수 있다’고 답해주신 글을 보고 보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주신 고견을 반영해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형태를 다양화하는 한편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최적화하는 데 주력하면서 독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15년간 쉼 없이 달려왔고 앞으로 더욱 성장할 DBR에 꾸준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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