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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DBR 독서법


DBR 제작진은 DBR 콘텐츠 제작 업무를 ‘극한직업’ 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어떤 미디어보다 수준 높은 독자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창간 9주년을 맞아 열혈 독자들로부터 DBR 독서법을 들어보았습니다. 최고 수준의 독자층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DBR 제작진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더 유용한 콘텐츠로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편집자주
‘나만의 DBR 독서법’은 독자 성함의 가나다 순으로 실었습니다. 다만 편집상의 이유로 바뀐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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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된 봉투를 뜯어 인쇄소에서 갓 나온 종이와 잉크 냄새를 음미하고 표지의 매끄러운 촉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의 DBR 독서는 시작된다. 내게 DBR은 세상과 사람을 읽는 다양한 즐거움이자 과제이기도 하다. 과제 중의 백미는 바로 매 호 중요한 경영 이슈를 집중 정리해주는 스페셜 리포트다. 배경지식이나 관심이 적은 분야의 스페셜 리포트를 읽을 때는 일단 공부하는 마음과 전투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여백에 메모하고, 더 알고 싶은 부분은 찾아보거나 밑줄을 그어가며 꼼꼼하게 공부해서 독파하고 나면 머리가 부른 느낌이다. 어느 날 그 모습을 보던 동생이 “이렇게 읽는 걸 보면 만드는 사람들도 기분 좋을 것 같아”라고 하던 말이 떠오른다. 이렇게 읽다 보니 너덜너덜해지는 건 피할 수 없는 운명이기도 하다. 미안하고 고맙다. 동아비즈니스리뷰. -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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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서점에서 흥미로운 주제가 있을 때 봤던 DBR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 것은 2010년 이후였다. 내가 한 권의 DBR를 읽는 방식은 총 4단계다. 우선 손에 넣으면 1주일 정도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훑어본다. 그중 관심 있는 주제가 있으면 따로 표시해 두었다가 밑줄도 긋고, 기사 여백에 나름의 질문도 적어가며 꼼꼼히 읽는다. 나중에 따로 인용할 만한 그래프나 도표가 있거나 관심 있는 주제가 있는 경우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PDF를 다운받아 주제별로 분류해 저장한다. 그리고 과월호가 되면 손에 잘 잡힐 만한 서재 한 편에 쌓아두고 심심할 때마다 다시 본다. 덕분에 해가 지나도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있는 DBR이 꽤 된다. 나에게 DBR은 읽고 버리는 잡지가 아니라 곁에 두고 가장 먼저 찾아보는 정보원이다. 단행본만큼 심도가 있어 정보의 유통기간이 길기 때문이다. - 박주훈



나는 보통 출퇴근길 전철에서 습관처럼 DBR을 읽는다. 우선 스페셜 리포트부터 읽는다. 관심이 있는 주제는 물론 생소한 주제라도 일단 스페셜 리포트가 먼저다. 내용이 어려우면 편집장의 Editor’s letter를 읽고 핵심을 파악한 뒤에 읽는다. 그런데도 읽다가 좀 머리가 아파지면 한근태 소장의 내공이 담긴 도서 소개를 읽기도 하면서 머리를 식혔다가 다시 스페셜 리포트를 읽는다. 주제 선정, 필자 섭외부터 시작해 최소한 3∼4개월 이상 준비했을 법한 알찬 내용들은 내가 모르는, 혹은 안다고 생각하면서도 제대로 모르는 분야의 얘기들을 반복어가 거의 없을 정도로 밀도 있게 쏟아낸다. 이렇게 ‘임무 완수’ 같은 느낌으로 스페셜 리포트를 소화한 뒤 자유롭게 이 아티클 저 아티클을 오가며 독서를 한다. 적절한 주제 선정, 해박한 현황 분석, 탄탄한 논리, 거기에 덧붙여 통찰력을 보여주는 수준 높은 아티클들은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가며 굳어진 생각의 껍데기를 깨뜨려 주는 망치이면서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주는 영양제이기도 하다. - 손명희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있다. 그러면 백견이 불여일각, 백각이 불여일행이란 말은 어떠한가? 듣는 것보다는 보는 게 낫고, 보는 것보다는 깨닫는 게 낫고, 깨닫는 것보다는 행하는 게 낫다는 말이다. 나만의 DBR을 즐기는 방법은 DBR을 보고 거기서 깨달은 인사이트에서 업무 연관성을 찾아 궁금한 것은 질문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가지고 업무에 적용해보는 것이다. 뭐든 나와 연관된 것은 재미있다. 내 주위와 연관이 있고 나의 업무와 연관이 있으면 내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보면 209호(2016년 9월 1호) DBR의 스페셜 리포트는 ‘Agile Strategy’였다. 유행처럼 최근에 많이 회자되고 있는 애자일 전략은 UX센터 내의 고객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내가 속한 팀에서도 적용된다.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사업팀에서는 늘 자기들의 아이디어들을 고객을 통해 최대한 빨리 검증을 하고 싶어 한다. 나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가능한 ‘빨리’, 고객의 니즈를 ‘잘’ 검증해서 적용하는가였고 그 질문을 DBR에 물어봤다. 독자패널이라면 DBR 편집진을 통해 물어볼 수도 있고 일반 독자라도 필자의 e메일 주소가 대부분 나와 있으니 직접 물어보면 된다. 어쨌든 나의 질문에 대해 김창준 애자일컨설팅 대표는 두 가지 해결책을 제안했다. 첫째, 프로세스 개선의 측면에서 애자일을 사업 및 개발의 초기 단계부터 시작해 진행 상황에 맞게 따라가는 방식으로 고객 검증을 하는 방식을 제안했고, 둘째, 일하는 방식 측면에서 피드백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관부서와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함으로써 자기 효능감이나 유관 부서와의 신뢰감 구축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얼핏 보면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이론과 실제의 갭은 늘 다르다. 하지만 나는 업무에 그 두 가지를 바로 적용해봤고 그 과정 속에서 나만의 효과적인 방식을 찾으면서 성장하고 성과를 내고 있다. 이처럼 DBR을 단순히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사이트들을 실무에 적용해볼 수 있다면 DBR을 보다 다이내믹하고 즐겁게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성장을 느끼면서 짜릿함까지 맛볼 수 있다. 많은 독자들이 그 짜릿함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기를 소망한다. - 이상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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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DBR을 좋아한다. DBR은 단순히 해외 아티클을 번역하거나 전문적인 지식을 나열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나를 자극한다. DBR 내용을 읽다 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이 많다. 이 내용을 나만 아는 것이 아니라 회사 내부 시스템에 적용하고, 선임에게 보고해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고민한다. 뿐만 아니라 DBR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추천 도서의 경우 매달 최소 한 권 이상씩 사내 도서로 구입해 열독하고 비치시킨다. 모든 사람이 경영/경제 서적을 좋아하지는 않겠지만 사내에 비치해 놓으면 어느 한 사람이라도 읽지 않겠는가. DBR을 읽다보면 약 2년 전 어느 포럼에서 편집장님이 한 말이 떠오른다.

“DBR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기사나 아티클을 좀 더 쉽게 쓰는 게 더 많은 독자를 만들 수 있지 않겠냐고 말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좀 더 경영에 전문적인 글을 선택하고 편집하는 게 경영 매거진의 본질이라고 봅니다.” 쉽게 쓰지 않으려는 노력, 쉬워 보이지 않으려는 DBR이 좋다.

매거진은 결국 편집자의 능력을 벗어나지 못한다. 바다에는 다양한 생물이 산다. 나에게 DBR은 펄떡펄떡 뛰는 생선을 만나게 해주는 어부다. - 송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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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급스러운 DBR 지면도 매우 좋아하지만 출퇴근 시간 이동 중 읽는 경우가 많아 온라인에서 원하는 주제를 검색해 해당 아티클만 출력해 가지고 다니기도 한다. 특히 최근 확 바뀐 DBR 온라인 UX/UI는 사용자 중심으로 변화돼 대문 페이지부터 Editor’s Pick과 같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모바일에도 훨씬 보기 편해진 부분도 있다. 왼쪽 메뉴바의 ‘Magazine’에서는 경영전략, 마케팅/세일즈, 인사/조직과 같이 직무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주제별 아티클 구분이 가능하다. 게다가 Article at a Glance에서 아티클 전체 내용을 핵심적으로 요약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전체 내용을 더 깊이 있게 살펴볼지 판단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줄 그으면서 읽는 것을 선호하다보니 출력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추후 활용하고자 하는 내용이 있다면 URL과 키워드들은 주제별로 모아서 적어둔다. DBR에서 가장 잘 활용하는 부분이 사례 연구(Case Study)와 그래픽이다. DBR은 워낙 전문지로서 신뢰도가 있다보니 출처로 DBR을 명시하는 것만으로도 작업 문서의 퀄리티가 올라간다. Case Study에는 특정 사례에 대한 추진 배경, 진행 시 문제점, 극복 방안, 성공 노하우 등이 구체적으로 다뤄져 있어서 업무에 적용하기도 좋고 DBR로 인해 선호도가 부쩍 올라간 브랜드도 여럿 있다. DBR은 지면으로 경험하는 MBA다. - 신지현




DBR 독서는 지식과 정보를 섭렵하는 여행이다. 여행이란 모름지기 즐겁고, 유익해야 한다. 나의 DBR 독서법은 DBR을 읽고 싶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읽지 못하는 직장인에게 DBR 독서로의 여행을 시도하게 도와주는 방법이다. 내가 DBR을 지금처럼 잘 소화하고 즐겨 읽게 되기 전까지의 과정을 상기해 작성해봤다.

첫째, 언제나 책(DBR)을 곁에 둬라. 책상, 화장실, 거실, 침실 등 자신의 생활 동선 어디에나 책을 두는 게 좋다. 무리하게 한 호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정기구독자라면 세 호 정도를 곳곳에 두고 집힐 때마다 한 아티클씩 읽는 것도 방법이다. 온라인 독자라면 PDF파일을 다운받아 태블릿이나 e-book 리더에 넣어두고 출퇴근길에 보는 것도 강력 추천한다.

둘째, 쉬운 아티클부터 읽자. 물론 꼭 읽어야 할 아티클이라면 그것부터 읽는 게 맞겠지만 바쁜 직장인에게 ‘어려운 아티클’은 계속 첫 페이지만 반복하게 만들고 DBR을 멀어지게 한다. 흥미와 관심사에 따라 읽다가 정신 맑을 때 어려운 기사들을 줄 쳐가면서 보도록 하자. - 이 웅





2주마다 발행되는 DBR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이해하는 것이 제일 좋은 독서방법이겠지만 시간적 제약사항으로 압축적으로 읽어야 할 경우가 많은 사람들을 위해 중요 부분에 대해 파악하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린다.

우선 나는 DBR을 펼치면 Editor’s Letter 내용부터 확인한다. DBR을 읽으면 처음 만나게 되는 편집장님의 글이다. 스페셜 리포트 주제에 대한 배경과 어떤 사항을 다루고 있는지를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전체적인 윤곽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두 번째로 Case Study를 읽는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다른 기업들의 사업영역 및 이룩한 성과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섹션으로 스토리 흐름에 따라 내용이 구성되므로 쉽게 읽을 수 있다. 사실 회사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다른 회사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문제해결 접근방법에 대해 정리를 해두면 도움이 된다.

그런 다음 스페셜 리포트를 읽는다. 관심이 가는 주제에 대해 일차적으로 읽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 확장시켜 읽는다. 각 아티클은 각각 다양한 관점/저자에 의해 작성되기 때문에 독립성이 강하다. 우선적으로 읽을 것, 나중에 참고할 것을 구분해서 표시하면 활용성이 높아진다. 나는 예전에 독자패널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DBR팀이 스페셜 리포트에 대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알게 된 이후 그 어떤 아티클도 대충 넘기지 못하게 됐다.

이러한 원칙에 따라 읽은 뒤에 나는 PDF 활용을 많이 한다. 현업에서 DBR을 활용할 기회가 있는데 평소에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해 DBR 내용을 PDF로 보관하고 분류하면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 주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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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독자라면 익히 알고 있듯이 DBR에는 양질의 정보가 가득하다. 나는 업무와 삶에 큰 도움이 되는 이 정보들을 각 기사별로, 전체 호별로 정보를 분류해둔다. 간단한 나만의 독서법을 소개한다.

먼저, 기사를 읽을 때 중요한 부분에 줄을 치고 키워드에는 동그라미로 표시를 한다. 그리고 다시 읽어볼 필요가 있거나 관련 정보를 더 확인해야 하는 문단에는 여백에 체크 표시를 해둔다. 중요한 정보가 있는 문단에서 얻은 인사이트나 적용 포인트가 있다면 키워드 형식으로 여백에 텍스트를 적어두기도 한다. 두 번째 읽을 때에는 문단 내에서 핵심이 되는 부분만 형광펜으로 칠해둔다. 그러면 추후에 형광펜과 메모만 보더라도 전체 흐름과 핵심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호별 정보의 분류다. DBR의 유용한 정보와 저자/인터뷰이의 생각은 보고서 작업 등에 참조할 수 있기 때문에 포스트잇 플래그의 컬러를 활용해 분류한다. 청색 계열은 내가 하는 업무의 function별 분류다. 적색 계열은 전략이나 아이디어에 참고할 부분이다. 플래그 부분에는 HR, CSR, 전략, 아이디어 등 명칭을 표기해 한눈에 보기 쉽게 만든다. 업무상 꼭 필요한 부분은 호수와 페이지를 플래너에 주제별로 리스트업해둔다. 그러면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더라도, 또는 업무상 해당 정보를 급하게 찾아봐야 할 때도 몇 월 호에 몇 페이지를 봐야 할지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몇 가지 팁을 추가해 알려드리고 싶다. 단순히 정보만 얻고 깨달음을 얻지 못한다면 DBR을 애독한다고 하기에 2% 부족할 것이다. 나는 기사 하단의 생각해볼 문제가 사고력과 통찰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문제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하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나 깨달음을 얻는 경우가 많다. 팀 학습활동이나 경영도서 토론 동아리에서 아티클을 함께 읽고 생각해볼 문제를 놓고 토론을 해보기도 한다. 혼자서는 해당 질문과 관련된 도서를 옆에 펼쳐놓고 관련 내용을 교차해서 읽으며 답을 구해보기도 한다. 이상으로 간단한 ‘나만의 독서법’ 얘기를 마친다. - 정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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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핵심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신념하에 최대한 핵심적인 것만 파악하는 방식으로 읽는다. 업무 추진 시에 아이디어화할 수 있도록 ‘Deep-dive’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업무 추진 시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가 필요한 경우 아래와 같은 3단계 과정을 통해 DBR 독서를 현실적인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작업을 진행한다. 다음 <업무활용흐름도>를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1단계: ‘계열사 간 생산처 이전 원칙’ 수립에 대한 업무 추진 시 ‘DBR Navigator 3’(별책 부록)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키워드를 찾는다. (단, 별책 부록에 없는 최신본은 DBR 홈페이지를 통해 검색한다.)

2단계: 문제 해결을 위한 주제의 키워드와 일치 혹은 유사한 제목을 담고 있는 과거 DBR 101호 (‘12. 3월 호)를 확인한 후에 별도 구입한다.

3단계: DBR를 통한 이론과 사례를 근간으로 해결해야 하는 업무 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좀 더 Deep-dive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Customizing Reporting한다.

(당연하겠지만 자료 인용 시 출처를 반드시 명기한다.) - 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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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밀도 높고, 전문화된 지식을 누구보다 빨리 습득하고 다양한 통찰력을 제공받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컨설턴트라는 지식 산업에 종사하는 나로서는 쏟아지는 각종 이슈와 전문성이 가미된 양질의 정보를 얻는 것이 일종의 무기가 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산업 전반의 최신 트렌드와 전문가들의 연구결과 해석, 사례분석, 통찰력 등을 얻을 수 있는 DBR은 실제 업무에 큰 도움이 된다. 매달 두 권씩 발간되는 DBR은 얇은 매거진 한 권 정도로 보일 수 있으나 그 안에 담긴 이슈와 정보는 개인의 노력으로 직접 얻기에는 쉽지 않은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매월 선정된 주제를 보고 내가 현재 속한 컨설팅사의 Knowledge DB에서 해당 키워드로 각종 해외 리포트와 자료를 찾아서 비교해가며 읽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일부 부족한 내용 보완이나 배경지식을 추가로 얻을 수 있었다. DBR에서 특히 관심 있게 본 부분은 다양한 국내외 사례였다. 기업들은 타산지석으로 삼거나 롤모델로 삼을 만한 벤치마킹 대상 기업의 사례에 늘 목마르다. 과거에는 2, 3등 기업이 1등 기업을 벤치마킹했다면 최근에는 대기업도 전 세계의 수많은 스타트업 중 주목할 만한 기술, 비즈니스 모델 등에 관심을 갖는다. 새로운 먹거리와 시장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의 크고 작음보다 새로운 것, 소비자의 니즈를 선도해갈 만한 창의적인 아이템을 찾게 된다. DBR에는 정말 다양한 기업들의 사례가 구체적으로 제시돼 통찰력을 얻는 데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해당 호에서 제시된 이슈와 맞물려 생각해볼 만한 내용이 충실하게 제공돼 업무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DBR은 인쇄물로도 제공되지만 웹에서 다운받아 PC에서 볼 수도 있고, 모바일로도 볼 수 있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할 수 있어 바쁜 와중에도 활용도가 높다. - 채수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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