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쟁쟁한 기업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던 2020년, 나란히 수장을 잃은 기업들이라는 점이다.
저자는 줄줄이 이어진 CEO 이탈의 원인을 단순히 코로나19가 촉발한 경제적 충격에서만 찾지 않는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대에 조직을 이끌어야 한다는 무게감이 리더들로 하여금 자신의 자리를 의심하게 만들었다고 진단한다.
물론 리더십을 행사하는 일은 예나 지금이나 쉽지 않다. 하지만 오늘날의 리더들은 이전 세대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난제에 직면해 있다. 지금의 젊은 직원들은 교육 수준이 높고, 자기 권리 의식이 뚜렷하며, 만족과 보상에 대한 기대치 또한 높다. 자율성을 원하면서도 명확한 지시를 바라는, 언뜻 모순처럼 보이는 요구들 사이에서 리더는 끊임없이 균형을 잡아야 한다.
40여 년간 수많은 경영 구루와 최고경영진을 직접 만나온 리더십 전문가인 저자는 과거의 위대한 리더들로부터 길어 올린 통찰을 바탕으로 이 시대에 필요한 8가지 ‘역설적 리더십 전략’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