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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연봉 外

이규열 | 428호 (2025년 11월 Issue 1)
정서적


정서적 연봉

신재용 지음
21세기북스 · 2만2000원

과거에는 한 회사에서 수십 년을 근속하는 ‘평생직장’이 당연하게 여겨졌다. 그러나 평균 근속연수는 해마다 짧아지고 있다. 젊은 세대에게 회사는 그저 일정 기간 ‘구독하는 곳’에 불과하다. 한편 지난 8월 ‘잡코리아’는 20대 직장인 43.1%는 연봉 인상 제안이 있으면 곧바로 퇴사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렇다면 우수한 인재를 지킬 해법은 연봉을 높이는 것일까?

회사의 명운을 책임질 핵심 인재를 잡기 위해 몇몇 회사는 억대 기본급과 성과급 파티도 마다하지 않지만 핵심 인재는 몇 년 안에 회사를 떠난다. 이들이 떠나며 남기는 말은 한결같다. ‘존중받지 못했기 때문에’ ‘성장 기회가 막혔기 때문에’ ‘일의 의미를 잃었기 때문에’ 등이다. 연봉만으로 인재를 지킬 수 있는 시대는 끝났다. 젊고 유능한 인재일수록 금전적 보상이 아닌 ‘일할 맛’을 주는 업무 환경, 성장 기회, 좋은 인간관계 등이 있는 직장을 원한다. 이것이 바로 ‘정서적 연봉’이다.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이자 보상 체계 전문가인 신재용 교수는 국내 최대 직장인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의 800만 직장인 데이터를 토대로 정서적 연봉을 산출했다. 자율성, 심리적 안전감, 상사·동료와의 유대, 성장 기회, 인정과 존중, 워라밸 등 무형의 가치를 화폐 가치로 환산해 매달 명세서에 찍히는 월급처럼 정서적 연봉을 돈으로 매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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