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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대처하는 마케팅 지혜

주목받고 싶다면 흥(興), 신(新), 소(笑)를 활용하라!

곽준식 | 1호 (2008년 1월)
 
넘쳐나는 광고 속에서 주목받으려면 익숙한 현상을 재해석하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이런 아이디어의 핵심에 흥, 신, 소가 있다. 즐거운 감정을 유발시키거나() 새로움을 주어() 소비자에게서 감탄의 웃음()을 끌어내는 방식이다. 피트니스 센터 쇼핑백의 손잡이 부분에 덤벨을 그려놓은 게 좋은 예다. 사람들은 수많은 정보 중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만 선택적으로 인식하려는 선택적 인지(Selective Perception) 특성이 강하다. 때문에 아무리 좋은 메시지라도 소비자가 들으려고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소비자의 선택을 받으려면 흥신소를 잘 활용해야 한다.
 
Vol.03 p.46 [유쾌 상쾌한 쇼핑백 마케팅] ·곽준식 동서대 경영학부 교수
 
DBR Tip : 선택적 인지(Selective Perception)
사람들이 수많은 정보를 접하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만 선택적으로 인식하려는 습성을 말하는 심리학 용어다. 선택적 인지는 기업이 소비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때 노이즈(noise)를 야기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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