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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초경쟁에서 이기는 전략적 사고

적정량의 반품이 기업에 이익을 주는 ‘필요악’

김남국 | 1호 (2008년 1월)
 
적정 수준의 반품은 기업의 성과를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3% 정도의 반품률이 기업 수익을 극대화한다. 적정 수준의 반품률이 기업의 수익성 향상으로 연결된 이유는 고객들이 구매량을 늘렸기 때문이다. 반품을 쉽게 할 수 있을 때 고객들은 구매에 따른 리스크가 적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또 실제로 문제없이 반품을 하면서 추가 구매 의욕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분석된다. 즉 반품률을 최적 수준으로 유지해야 기업의 수익이 더 좋아진다는 얘기다. 반품은 기업에 ‘필요악(necessary evil)’이다.
 
Vol.36 p.77 [반품의 경제학] ·김남국 DBR 경영지식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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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국

    김남국march@donga.com

    - (현)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장
    -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편집장
    - 한국경제신문 사회부 정치부 IT부 국제부 증권부 기자
    - 한경가치혁신연구소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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