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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시대의 기업 전략

벤치마킹은 동적인 습관이다

배영일 | 2호 (2008년 2월 Issue 1)
벤치마킹은 주로 경영층의 벤치마킹에 대한 오해, 벤치마킹 추진과정의 오류, 벤치마킹 도입 이후의 방심 때문에 실패한다. 어떻게 해야 벤치마킹을 잘할 수 있을까. 첫째, 벤치마킹의 목적과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정의, 어느 정도까지 어떻게 할 것인지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고객의 요구를 확실하게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둘째, 벤치마킹 모범 사례에 대해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정확하게 관찰한다. 프로세스 관점으로 원인과 결과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셋째, 조직에 맞게 변형시켜 장점을 최대한 살린다. 이를 위해 스스로의 한계를 없애고 최종적으로 변해야 할 모습을 정의해야 한다. 넷째, 조직의 관성을 극복하고 더 좋은 방식으로 변화하기 위해 최고경영층은 끊임없이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다. 벤치마킹은 성공한 특정 시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더욱 더 잘 하기 위해 끊임없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동적인 습관이기 때문이다.
 
Vol.66 p.40 [도요타를 베낀 수많은 기업이 실패한 이유]
 
·배영일 삼성경제연구소 기술산업실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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