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기업 경쟁력, 인재 경영과 열린 조직 문화에서 나온다
제임스 마치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경영학 전 분야에 응용되고 있는 ‘활용(exploitation)’과 ‘탐색(exploration)’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활용’은 기업이 기존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고, ‘탐색’은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다. ‘활용’에 치중하는 기업은 단기적 성과를 높이기는 쉬우나 변화에 잘 대처하지 못한다. 환경이 급변할 때는 ‘탐색’이 위력을 발휘하지만 위험한 측면이 있으므로 그 비중이 너무 높으면 기업이 도산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헬싱키공대에서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고 성과를 낸 최적 비율은 ‘활용’을 10으로 가정했을 때 ‘탐색’이 7정도 일 때라고 한다. 또한, 조사 대상기업 중 80%정도가 탐색활동 비율이 최적수준 이하를 나타냈다고 한다. 이 연구의 메시지는 ‘활용’과 ‘탐색’의 공존과 균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Vol.17 p.70 [‘이용’과 ‘탐색’ 그 오묘한 줄타기] ·김남국 DBR 경영지식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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