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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기업 경쟁력, 인재 경영과 열린 조직 문화에서 나온다

위기 극복을 위해 조직에 불을 질러라

정호석 | 1호 (2008년 1월)

위기 상황에서 조직을 다운사이징할 때 전 과정을 조직원과 공유해야 한다. ‘불타는 갑판(burning platform)’이라는 말이 있다. 리더가 현재 플랫폼에 불을 지르면 조직이 위축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능동적이고 위기에 잘 대처하는 조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 리더는 조직에 충격을 주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조직에 명확하고 단호하게 전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왜 조직을 줄여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조직 내부 구성원 및 이해 관계자들에게 제시해야 한다.

Vol.25 p.26 [무조건 아껴라? 비용절감도 전략!] ·정호석 올리버와이만 서울사무소 공동대표 등

 

DBR Tip : 불타는 갑판 (Burning Platform)

위험한 가운데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극단적인 변화를 하는 경영전략 용어다. 갑작스런 배의 폭발로 온통 불길이 치솟는 갑판에서 한 선원은 불기둥에 휩싸인 바다 속에 뛰어들어 유일하게 혼자만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처럼 위기 상황에서 두렵긴 하지만확실히 죽는 것보다는 차라리죽을지도 모르지만 살아남을 수 있는 가능성(better probable death than certain death)’을 선택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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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호석

    정호석

    -에이티커니 이사(1996∼2004)
    -모니터그룹 이사 및 한국공동대표(2004∼2007)
    -올리버와이만 비금융부문 한국 대표(2007∼2015)
    -글로벌 인적자원 서비스·관리 업체 가이드포인트의 한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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