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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chain & Business

스타벅스는 왜 비트코인 거래소에 투자할까

김지윤 | 283호 (2019년 10월 Issue 2)
Article at a Glance
스타벅스는 언뜻 보면 커피 사업과 무관한 것 같은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에 관심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디지털 화폐 행보’를 시작했다. 전 세계 스타벅스 이용자들이 스타벅스 앱에 보관하고 있는 현금이 환율 변동이나 각국 중앙은행 시스템을 거치면서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비트코인 선물거래소 백트에 스타벅스가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나선 것이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 이유다. 스타벅스는 이미 모바일 핀테크 기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편집자주
한때 ‘투기’나 ‘사기’ 정도로 취급받던 암호화폐와 그 기반인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다시 경영계의 관심이 커졌습니다. IT 전문 기자로 오랜 시간 활동하고 최근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에서 현장 취재와 연구를 하고 있는 김지윤 기자가 ‘Blockchain & Business’를 연재합니다.



비트코인과 스타벅스. 언뜻 보면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다. 하지만 블록체인 업계에선 훗날 스타벅스가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한다. 2018년 8월 스타벅스가 비트코인 선물거래소 백트(Bakkt)에 투자해 공식 파트너가 됐기 때문이다. (백트는 이 같은 투자를 기반으로 2019년 9월 개장했다.)

2019년 3월 이 루머가 퍼져 비트코인 가격이 요동친 적도 있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진화에 나섰다. 스타벅스가 비트코인 실물을 결제수단으로 받는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지만 백트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사실이라는 것이다. 향후 디지털 자산을 미국 달러로 바꿔 결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백트와 함께 논의해 발전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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