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 편집자주
경영학 대가 마이클 포터가 산업구조 분석 이론을 발표한 지 29년만에 하버드비즈니스리뷰 1월호를 통해 그의 이론을 업데이트했습니다. ‘다섯 가지 요인(five forces) 모델’로 불리는 그의 이론은 경영 전략 연구에 혁명을 불러왔습니다. 또 실무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외부 환경 분석 틀이 됐습니다.
그는 이번 논문에서 산업 구조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사례와 이론을 추가했습니다. 그러나 DBR 편집진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포터 교수의 논문은 너무나 훌륭했지만 분량이 길었기 때문입니다. 두 번에 걸쳐 논문을 나눠 실을까도 생각해봤지만 DBR은 이번 호에 논문 전체를 싣기로 했습니다. 한 번에 읽기 쉽지 않은 분량이지만 두고 두고 편하게 꺼내보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이미 포터의 이론을 잘 알고 계신다면 앞 부분을 건너 뛰고 ‘산업 구조의 변화’ 부분을 집중적으로 읽으실 수 있도록 두 부분으로 나눠서 번역본을 실었습니다. 실무에서 이 논문이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HBR 편집자주
1979년, 하버드비즈니스리뷰는 한 젊은 경제학자이자 부교수인 마이클 포터의 ‘경쟁적 요인들이 전략 형성에 어떻게 작용하는가’라는 제하의 글을 게재했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 제일 처음 실린 이 글로 인해 전략 분야에 일대 혁명이 일어났다. 포터 교수는 이후 수십년 동안 기업과 지역, 국가, 그리고 최근에는 보건의료 및 자선사업단체를 위한 경쟁전략 연구에 경제학적 엄밀주의를 접목시켰다. ‘포터의 다섯 가지 요인(five forces)이론’은 지난 30년동안 학문적 연구와 기업 관행의 새로운 흐름을 형성했다. 그리고 이번에 하버드비즈니스스쿨의 얀 리브킨 교수와 오랜 동료 조앤 마그레타의 권유와 도움으로 기존 연구에 살을 붙이고 업데이트해 새롭게 선보인다. 아울러 그의 이론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를 해소하고, 자신이 주장한 틀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실용적인 지침을 제시하며, 오늘날 전략에서 이러한 틀이 지니는 의미를 더욱 심도있게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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