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기업이 비대면 회의, 프로세스 자동화와 같은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이전보다 편안하게 느끼고 있다. 전통적인 조직 운영을 이어오던 기업까지도 디지털 전환을 숙제로 삼고 있는 가운데 세일즈, 마케팅 분야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체적인 목표가 설정되면 이 목표에 따라 직원들을 채용하고 교육하며 목표와 연계된 보상 체계를 설립해야 한다. 특히 한국 기업의 경우 미국이나 유럽 기업들에 비해 개인의 성과 보상 체계 확립이 미흡하다고 평가받는다. 글로벌 선진 기업이 되기 위한 기업들의 투자와 실험, 도전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적 경기 침체를 야기하면서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 노출된 다수의 기업은 과거 특정 분야에서만 활용되던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과 같은 첨단 기술을 비즈니스의 여러 분야에 접목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디지털 도구의 필요성과 효율성을 체감했고, 디지털화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었으며 결과적으로 전 세계 시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