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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GSB Knowledge

고객의 여정을 주시하는 ‘그로스 해킹’

리우 샤(LIU SHA) | 267호 (2019년 2월 Issue 2)
Article at a Glance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고 있다. 2010년 이 말을 처음 만든 션 엘리스는 드롭박스의 초대 마케팅 담당자로 일했다. 그는 전통적인 마케팅이 브랜드 가치와 같은 무형 자산을 만드는 데 우선순위를 뒀다면 그로스 해킹은 회사가 고객에게 주려고 하는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가치를 찾아내 수치화하고 그것을 상승시키는 데 초점을 둔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에어비앤비의 그로스 해킹팀은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아니라 ‘숙박 예약 일수’라는 지표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부서에 상관없이 모든 직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고 말한다.


편집자주
이 글은 CKGSB Knowledge 2018년 11월 호에 실린 ‘Sean Ellis on Growth Hacking: Focus on a number related to your value to customers’를 번역한 것입니다.




스타트업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20만 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성장 전략을 제공하는 서비스기업 그로스해커스(GrowthHackers)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 션 엘리스(Sean Ellis)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에 집중함으로써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답한다. 엘리스에 따르면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은 단순한 실리콘밸리 유행어가 아니다. 실행 가능한 수단을 갖춘 마케팅 전략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우선시하는 것을 뜻한다.

엘리스는 드롭박스(Dropbox), 로그미인(LogMeIn) 및 이벤트브라이트(Eventbrite)의 첫 마케팅 담당자로서 2010년 자신의 블로그에서 그로스 해킹이라는 표현을 처음 만들어냈다.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제품이 전달되도록 하는 것, 그리고 뛰어난 첫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임을 깨달았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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