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d on “Are founder CEOs more overconfident than professional CEOs? Evidence from S&P 1500 companies” by Joon Mahn Lee, Byoung Hyoung Hwang and Hailiang Chen”, in Strategic Management Journal, 2017, 38, pp.751-769.
무엇을, 왜 연구했나? 기업의 전략적 행태와 성과에 오너경영인(Founder CEO)과 전문경영인(Professional CEO) 간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는 늘 흥미로운 연구 주제다. 대체로 오너경영인들이 전문경영인들에 비해 기업 인수합병에 더 적극적이고, 실적에 대한 기대치도 더 높으며, 혁신적인 성과물도 잘 만들어 낸다고 한다. 의사결정에 신속하고 자본적 지출에 더 과감한 경향을 보인다. 거대 기업이든, 작은 혁신 스타트업이든 오너경영인들은 대체로 유사한 성향을 띤다고 한다. 오너경영인들에게 소위 말하는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이 더 충만하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많다. 아무래도 스스로 기업을 설립해서 운영하는 위치에 있다 보니 지위에 대해 보장성이 높아 더 과감해 질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오너경영인이 기업가정신으로 충만한 것도 아니니 완벽한 설명은 못 된다.
류주한jhryoo@hanyang.ac.kr
한양대 국제학부 교수
필자는 미국 뉴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에서 석사(국제경영학), 런던정경대에서 박사(경영전략) 학위를 취득했다. United M&A, 삼성전자, 외교통상부에서 해외 M&A 및 투자 유치, 해외 직접투자 실무 및 IR, 정책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했으며 국내외 학술 저널 등에 기술 벤처, 해외 진출 전략, 전략적 제휴, 비시장 전략, PMI, 그린 공급망 관련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필자는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MBA를, 미국 시러큐스대에서 박사(창업학)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한국, 미국, 몽골, 키르키스스탄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자문 및 여러 국가의 창업 진흥을 위한 정책 수립 자문을 수행했다. 한편 북한 탈주민 대상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된 연구 분야는 창업 정책 및 환경, 사회적 기업형 창업 및 상호 참여형 창업이다.
강신형 교수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경영대학에서 경영공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LG전자 본사 전략기획팀에서 신사업기획, M&A, J/V 등의 업무를 수행한 바 있으며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에서도 근무했다. 주요 연구 및 관심 분야는 개방형 혁신, 기업벤처캐피털(CVC), 스타트업 M&A이며 관련 학술 논문 및 ‘한국의 CVC들: 현황과 투자 활성화 방안’ ‘스타트업 M&A 현황과 활성화 방안’ 등의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