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슈거’ 소주로 돌풍을 일으킨 롯데칠성음료의 ‘새로’는 레서피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제품 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철저히 ‘MZ세대’라는 타깃에 집중하며 소주 시장의 신흥 강자로 부상했다. 이른바 ‘미션 팀플레이 방식’으로 제품 기획 초기 단계부터 MZ세대 소비자들을 참여시키고, 8차례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해 쓴맛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맛의 제로 슈거 레서피를 개발했다. 또 유명 배우, 아이돌 등 이른바 ‘빅 모델’이 아닌 앰배서더 캐릭터 ‘새로구미’를 개발하고 관련 세계관을 오프라인에서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MZ세대 취향을 저격한 마케팅으로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