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2등’. 소주 ‘처음처럼’에 늘 뒤따르는 수식어였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 오랜 기간 소주 시장에서 굳건한 1위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롯데칠성의 처음처럼은 늘 뒤쫓는 신세였는데요. 상황을 반전시킨 건 롯데칠성이 처음처럼 이후 16년 만에 출시한 신제품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였습니다.
새로는 2022년 9월 출시 후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병을 돌파했습니다. 2023년 롯데칠성의 상반기 소주 매출 2000억 원 중 새로 매출이 약 60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했는데요. 새로가 소주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매출 효자’가 된 비결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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