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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규정의 1분 코칭

갑작스러운 팀원의 퇴사 통보..
팀장이 챙겨야 할 부분은?

by. 함규정 교수 | 2026.05.19

갑작스러운 상사의 호출에 김 팀장이 들어가자 난데없이 질문이 돌아왔다. "당신네 팀 박 대리가 그만둔대. 알고 있었어?" 김 팀장은 순간 머리가 하얘졌다. "네? 처음 듣는데요." 상사는 더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어제 나한테 면담 요청해서 이야기했어. 개인 사정이라고 하던데, 아무튼 이번 달 말까지만 근무한대. 팀장이 그것도 모르고 있으면 어떡하나?"

김 팀장은 회의실을 나오는데 묘한 감정이 올라왔다. 매일 얼굴 보던 팀원이 퇴사를 결정했는데 몰랐다는 사실이 당황스러웠다. 게다가 자존심도 상했다. 조직 내 서열을 건너뛰고 자신의 상사에게 먼저 퇴사를 알렸으니, 김 팀장을 투명 인간 취급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김 팀장이 가장 불편했던 부분은 따로 있었다. 바로 조직 내에서 그리고 상사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로 기억되는 것이 신경 쓰였다. 자신의 팀원이 퇴사를 결심하는 동안 아무런 신호도 읽지 못한 팀장이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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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팀장인 나를 패싱했을까?

그날 오후 내내 김 팀장은 업무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머릿속에는 한 가지 의문만 맴돌았다. '왜 나한테 직접 말하지 않았을까' '내가 그렇게 불편한 팀장이었나, 아니면 박 대리가 의도적으로 나를 피한 걸까' 별별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물론 우연히 충동적으로 말했을 수도 있다. 혹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직을 준비했지만 팀장과의 감정 섞인 면담을 끝까지 피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박 대리를 불러 "나한테 말 못 한 이유가 있었어?"라고 한마디 물으면 끝날 일이지만, 이상하게 김 팀장은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행여나 날이 선 대답을 들을까 봐 두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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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함규정 교수

    함규정의 1분 코칭 저자
    지난 10년간 196개 기업의 임원과 팀장들을 코칭해 온 임원전담코치이자 리더십∙기업소통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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