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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 드론

파블로항공, 대한항공과 ‘군집 AI’ 기술협력 업무협약… “무인기 플랫폼 사업 확장 본격화”

동아일보 | 업데이트 2025.10.23
아덱스 2025서 업무협약 체결식
올해 항공 분야 방산전시회 첫 참가
군집 AI, 드론 운용 핵심 기술
군집 조율·통합 관제 등 기술 고도화 협력
파블로항공 ADEX 2025 부스 전시물
무인기 자율 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23일 대한항공과 ‘군집 인공지능(AI)’ 분야 장기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론 운용에서 군집 AI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양해각서 체결식은 지난 22일 ‘2025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2025 아덱스, ADEX)’ 대한항공 부스에서 열렸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과 이원찬 대표,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 대표, 김경남 항공기술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파블로항공과 대한항공은 군집 조율(Swarm Coordination)과 통합 관제(Swarm Control Platform) 기술 고도화에 협력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군집 AI 기반 자율비행제어, 지능형 분산임무 통제 및 군집 운용체계 개발, AI 항공 MRO(정비·보수·운영) 및 항공기 검사(인스펙션) 드론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과 이원찬 파블로항공 대표,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원장, 임진규 항공우주사업 대표가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원찬 파블로항공 대표는 “글로벌 무대에서 무인항공기 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한항공과 체결한 이번 파트너십이 무인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파블로항공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파블로항공이 보유한 군집 AI 분야 글로벌 수준 기술력을 앞세워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블로항공은 올해 아덱스 2025 방산전시회에 처음 참가했다. 미래 항공 전장의 새로운 전투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군집 자폭드론 전투체계’를 선보였다. 전시회 참가에 앞서 최근 40년 역사 방산 제조기업 ‘볼크’를 인수해 밀스펙(Mil-spec) 부품 제조 역량을 내재화 한 바 있다. 제조 역량을 확보한 파블로항공은 제품 영역 확장울 추진한다. 항공 드론을 넘어 육지와 해양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한 무인기 및 전투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파블로항공 자폭 드론 S10s
파블로항공 항공기 외관 검사 드론
파블로항공 휴대용 무인기 제어 및 관제 장치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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