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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R&D

메모리즈헬스케어, ‘MH001’ 유럽 특허 출원하며 알츠하이머 연구 강화

동아일보 | 업데이트 2026.09.01
연세대 의대와 증례 논문 투고… 객관적 데이터 축적 및 독립 검증 집중
자회사 ‘메모리즈 클리닉’ 신설… 임상 경과 기록 및 연구 상담 창구 운영
알츠하이머병 환자(오른쪽)와 건강한 사람(왼쪽)의 뇌 비교 도표. 자료제공=메모리즈헬스케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메모리즈헬스케어㈜(대표 이은우)가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 ‘MH001’의 조성물 특허를 유럽에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유럽 특허(출원번호: EP26192980.6)명은 ‘알츠하이머병 예방 또는 치료용 생약 추출물 조성물(Herbal Extract Composition for Preventing or Treating Alzheimer Disease)’이다. 한국과 미국에 이어 해외 지식재산권 확보 절차를 진행 중이며, 생약 복합 성분 기반의 후보물질 규명과 인지기능 평가, 영상자료 등 임상 관련 데이터 축적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 연구 지원과 환자 장기 추적을 전담할 자회사 ‘메모리즈 클리닉㈜’도 설립했다. 메모리즈 클리닉은 환자 레지스트리 시스템을 구축해 임상 경과를 기록하고, 전용 창구를 통해 연구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3년 설립 이후 환자 관찰 데이터를 축적해 왔으며, 최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진행한 증례 논문을 투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은우 메모리즈헬스케어 대표는 “객관적 데이터 축적과 독립 연구진의 검증을 받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해외 특허 출원을 발판 삼아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 출원은 기술 권리 확보를 위한 신청 절차로, 특허청의 최종 등록이나 약물의 의학적 효능·안전성 검증, 의약품 품목허가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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