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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달러를 투자해 매입한 해외 자산

3호 (2008년 2월 Issue 2)

수잔 룬드(Susan Lund) 수잔 룬드(Susan Lund)
수잔 룬드(Susan L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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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I(McKinsey Global Institute) 수석연구원
다이애나 패럴(Diana Farrell) 다이애나 패럴(Diana Farrell)
다이애나 패럴(Diana Farr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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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I(McKinsey Global Institute) 대표
Diana_Farrell@mckinsey.com
오일달러를 투자해 매입한 해외 자산

2002년 이후 유가는 거의 3배가 올랐으며, 자연스럽게 석유 수출국 투자자들의 투자 규모도 커졌다. 오일 머니의 대부분은 글로벌 금융 시장에 다시 공급돼 글로벌 금융 시장의 유동성이 확대되는 결과를 낳았다.

고정 수익 상품(fixed income) 시장에서는 유동성 확대로 인해 금리가 상당 폭 떨어졌다. 외국인들의 미국 채권 순매입으로 미국 장기채권 금리는 약 1.3% 포인트 하락했다. 이런 파급효과는 아직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미국 금리에 미치는 것의 절반이 채 되지 않는 수준이다. 하지만 케이만 제도, 룩셈부르크, 스위스, 영국 등 금융 허브로부터의 자본 흐름이 가져다주는 파급효과에 비견할 수 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