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호 (2015년 6월 Issue 1)
최근 선진 시장이 성장의 한계에 이르고 신흥시장은 급속히 커지면서 중국,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등 신흥국의 내수시장이 급격히 주목받고 있다. 수많은 기업들의 현지화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지화의 발전단계는 ‘생산의 현지화’ ‘관리의 현지화’ ‘제품의 현지화’ ‘전략의 현지화’의 순서로 심화된다. 아직 국내 기업 중 전략의 현지화를 정착시켜 해외 자회사에서 혁신을 주도한 기업이 많지 않다. 현지화를 활용해 글로벌 혁신에 성공하려면 ‘글로벌 학습 네트워크로서의 현지 자회사’ ‘역혁신 선도자로서의 현지 자회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