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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 mini box : AI 시대 살아남는 기업 브랜딩 전략

‘속도’보다 ‘방향’ 중요…
진정성 있는 브랜드 철학이 우선

허준,정리=김인오 | 423호 (2025년 8월 Issue 2)

참고 기사 : AI, 사용자 타깃형 상품 담긴 콘텐츠 추천 SNS에 브랜드 배치 전략 재설계해야


챗GPT는 2022년 11월 30일, 대중에게 무료 배포된 후 몇 년 사이 무서운 속도로 우리 삶 속에 녹아들고 있다. 하지만 AI의 눈부신 성장을 그저 감탄만 하기엔 마음이 편치 않다. 생성형 AI의 발전이 결국 마케팅 관련 직종의 종말을 낳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어떤 기업은 챗GPT를 업무에 적용한 후 마케터 100명을 권고사직시켰다는 소문이 유령같이 떠돌았다.

이미 아마존, 디즈니, 틱톡 등 글로벌 기업에서는 AI를 통해 마케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 팀의 업무 효율을 높이며 전반적인 인력 감축을 시작했고 그 결과도 종종 보도되고 있다. 이러한 업계 변화와 업무 환경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브랜딩’ 안에서 그 방법을 찾아보려 한다.

먼저 브랜딩이라는 단어와 그 의미에 대해서 정리할 필요가 있다. 누군가는 기업 브랜딩을 떠올릴 때 브랜드의 로고 또는 심볼 혹은 컬러나 핵심(키) 메시지 등을 먼저 생각해 낸다. 예를 들어 나이키의 스우시(Swoosh) 로고를 보며 브랜드이자 브랜딩이라 말하고 또는 애플의 ‘잇츠 디퍼런트(It’s different)’를 보며 브랜딩이라 말하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실제 브랜딩이냐고 묻는다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답하고 싶다. 로고나 그 브랜드의 핵심 철학은 브랜드의 가치관과 브랜딩을 표현하는 도구일 뿐이기 때문이다. 결국 기업의 브랜딩은 그 핵심 철학을 지키고 이어갈 때 비로소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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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준gjwns244@nate.com

    준앤굿 대표

    필자는 F&B 브랜드 GFFG의 HQ 창립 멤버로 2018년부터 GFFG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지내면서 노티드 도넛과 다운타우너 버거 등을 디렉팅했다. 여덟끼니, 글로우서울에서 브랜딩을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 브랜딩 컨설팅 및 전략 기획 전문 기업 준앤굿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저는 브랜딩을 하는 사람입니다』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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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리=김인오carmenkim.ny@gmail.com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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