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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드 크레머 노스이스턴대 다모르매킴 경영대학장: AI에 능숙한 리더

AI 도입만으로 생산성 향상되지 않아
구성원과 협업으로 증강지능 발휘해야

정리=배미정 | 408호 (2025년 1월 Issue 1)
Article at a Glance

AI 프로젝트의 80%가 실패하는 이유는 개별 프로젝트의 성과가 전사적으로 확산되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기업이 AI 자체를 전략으로 간주하고 기술 전문가가 AI를 도입하기만 하면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실제로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주체는 인간이며 따라서 AI 도입에 따른 행동 변화를 관리하는 비즈니스 리더의 주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 ‘AI에 능숙한(AI-Savvy)’ 리더는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없음을 이해하고 구성원이 AI와 협업해 증강지능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소프트 스킬을 키워야 한다.



데이비드 드 크레머 노스이스턴대 다모르매킴 경영대학장

데이비드 드 크레머 노스이스턴대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싱가포르국립대, 중국 유럽 국제경영대학원 등 유수의 학교에서 권위 있는 학술 분야 직책을 역임했으며 런던비즈니스스쿨, 하버드대, 뉴욕대에서 방문 교수로 강의와 연구를 했다. 현재 노스이스턴대 다모르매킴 경영대학장으로 기술경영을 가르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인류를 위한 AI 기술 센터(AiTH)’를 설립하고 이끌었으며 EY의 글로벌 AI 프로젝트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세계 30대 경영 전문가 및 연설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됐으며 ‘싱커스50(THINKERS50)’ ‘차세대 비즈니스 사상가 30인’ ‘세계 상위 2% 과학자’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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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드 크레머 교수가 12월 4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동아비즈니스포럼 2024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AI 도입의 핵심은 변화 관리

오늘날 인공지능(AI) 하면 주로 생성형 AI, 특히 챗GPT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만 로보틱스, 머신러닝, 딥러닝 등 다양한 응용 분야가 있다. AI를 간단히 정의하자면 지능이 있는 것처럼 판단하고, 결정하고, 조언하고, 행동하는 컴퓨터 알고리즘이다. 질문을 하나 던지겠다. 어두운 방에서 전구를 교체하는 데 컴퓨터 과학자가 몇 명이나 필요할까? 한 명도 필요하지 않다. 컴퓨터 과학자는 시뮬레이션을 할 뿐이다. 하지만 방은 여전히 어둡다. AI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어두운 방을 그대로 두고 AI를 활용한다고 얘기한다. 여기서 투자대비수익률(ROI)이 나올 수 있을까? 경영학자들이 AI를 강조하는 이유는 AI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결국 경영자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AI를 활용하는 프로세스에서 리더의 역할은 무엇일까? 당신은 제대로 역할을 다 하고 있는가? 많은 리더는 자신은 컴퓨터 과학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한다. 하지만 비즈니스에 AI를 도입하는 것은 오늘날 리더십에 주어진 중요한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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