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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 72호를 읽고

천정훈 - Rainbow Advisors 부장

5throck | 74호 (2011년 2월 Issue 1)
인수합병(M&A) 자문을 하는 업무 특성상 많은 기업들의 신규사업전략을 같이 검토하고, 고민하는 일을 많이 한다. 비즈니스 환경이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매번 변화에 대응하면서 전략을 검토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이럴 때에는 DBR(동아비즈니스리뷰)을 읽으면서 최근의 경영 이슈나 신규 시장창출 방법, 고객관리 방법 등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얻는다.
 
DBR이 2011년 신년 첫 호의 스페셜 리포트 주제로 Business Model Innovation을 선택한 것은 시의적절했다.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과거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시장지배력을 손쉽게 확대시킬 수 없다는 인식이 퍼져있다. Business Model Innovation이라는 창의적이고 개방적 혁신 아이디어를 도입하면 이러한 변화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Special Report 이 외에 DBR의 다른 코너에서도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혁신 관련 내용이 많았다. 특히, City Innovation 코너의 영국 글래스고의 리브랜딩 사례와 DBR Case Study의 한국맥쿼리그룹의 틈새시장 공략 사례는 인상 깊었다. 이들 사례는 기존 시장의 영업형태나 고객범위에 한정 짓지 않고 자신들의 장점을 최대치로 살려서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혁신을 통해 성공한 모범적인 사례를 잘 보여줬다.
 
Academia & Business 코너의 정창화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의 국제합작회사에 대한 내용은 과거 기술과 선진노하우가 필요했던 한국 기업들이 다수 채택했던 국제합작회사가 최근의 지속적인 경쟁환경변화에 노출되면서 발생되는 갈등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이 글은 국제합작회사를 경영하는 경영진들이 현재의 갈등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해결 방법을 고민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컸다. 이런 깊이 있는 연구를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DBR의 또 하나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1월은 개인이나 기업이 혁신을 통해 새로운 한 해를 출발하려는 시점이다. 새로운 출발을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 내용들로 가득 찬 DBR 한 권을 다 읽고 나니 다양한 아이디어와 변화에 대한 의지가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2011년에도 이러한 마음을 잃지 않을 수 있도록 DBR이 항상 좋은 내용으로 독자와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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