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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액센추어 서울사무소 자원 산업 담당 상무

이준희 | 46호 (2009년 12월 Issue 1)
동아비즈니스리뷰(DBR) 45호를 읽고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항상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필자가 바쁜 와중에도 꼭 챙겨 보는 매체가 바로 동아비즈니스리뷰(DBR)다. 최근의 경영 이슈에 대한 경영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견해와 통찰력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즈니스 전 영역에 걸쳐 다양한 경영 이론, 성공 사례와 방법론까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DBR 45호에서는 연구개발(R&D)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소개한 스페셜 리포트 ‘R&D Innovation’이 큰 도움이 됐다.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R&D 생산성이 더욱 저하된 요즘, 과감히 기업 내부의 지적 자산을 공개하거나 외부 아이디어를 수용하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진정한 혁신을 이뤄야 한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다. 이는 특히 정보기술(IT) 서비스 관련 컨설팅을 많이 하고 있는 액센츄어의 임직원뿐 아니라, 클라이언트들에게도 반드시 강조할 만한 내용이다. 또한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효과적으로 기술 역량을 획득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력과 개발력을 함께 지닌 ‘양손잡이’ 중소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김영배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 인터뷰 기사도 흥미롭게 읽었다. 기술적 잠재력이 큰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녹색 경제, 에디슨에게 배워라’ 아티클은 베터 플레이스와 마스다르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화두가 되고 있는 녹색 산업 개발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많은 기업들이 아직도 경제위기의 여파로 어려움과 혼돈의 시기를 겪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DBR이 기업들의 발전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조언자 역할을 더욱 톡톡히 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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