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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수 - 한국IBM HR 담당 전무

임광수 | 34호 (2009년 6월 Issue 1)
지난해 동아비즈니스리뷰(DBR)를 처음 접했을 때, 마치 통찰력 있는 리더와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눈 느낌이었다. 이후 DBR을 통해 기업 HR 담당자로서 겪는 많은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들었고, 주어진 문제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아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기도 했다. DBR은 이렇게 나의 생활 가까이에 있으면서, 업무에서 어려운 결정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호에는 HR 담당자로서 눈여겨볼 만한 기사들이 유독 많았다. 스페셜 리포트 ‘Promoting Employee Engagement’에서 다룬, 불황기 직원들의 업무 몰입을 위한 솔루션을 꼼꼼히 정독했다. ‘몰입의 순간을 놓치지 말라’는 제목의 글은 미래의 리더를 꿈꾸는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HR 담당 임원들이 직원들과 함께 읽으면 서로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역할극을 통해 몰입도를 향상시키는 SC제일은행의 사례도 매우 흥미로웠다.
 
신경숙 작가를 인터뷰한 새 코너 ‘Fountain of Inspiration’에서는 새로운 시각에서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신 작가가 작품 구상을 위해 취한다는 ‘항상 열려 있는, 나와 완전히 반대의 세계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 자세는 모두가 공유해야 할 자세라고 생각한다. 베스트셀러 작가를 인터뷰 주인공으로 초대한 DBR의 참신한 기획이 돋보였다.
 
여성 리더십을 다룬 인터뷰 기사 ‘화초도, 싸움닭도 No! 일로 승부하라’는 여성 독자들뿐 아니라 기업에서 리더로 성장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이 관심 있게 읽어볼 만하다. 리더를 길러내는 여성들의 모임인 WIN에 속한 이들은 여성 리더가 갖춰야 할 자세와 목적의식에 대해 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복잡하고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세상에서 세계와 인간을 바라보는 ‘통찰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DBR이 바쁜 일상에 무뎌지는 통찰의 힘을 다시 날카롭게 해주는 동반자로 계속 발전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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