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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렬 - 제너럴일렉트릭(GE) 한국 및 동남아 커뮤니케이션 상무

조병렬 | 33호 (2009년 5월 Issue 2)
이제껏 한국에는 비즈니스저널을 표방하는 여러 매체들이 있었다. 하지만 고급 비즈니스 독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내용의 깊이와 폭에서 뚜렷한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동아비즈니스리뷰(DBR)는 창간 이후 지금까지 글로벌 관점을 견지하며 특정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 기사를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내외 시각과 관점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호 스페셜 리포트인 ‘마케팅 지니어스’는 불황을 맞아 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마케터의 역할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매우 시의적절한 주제였다. 한국 주요 기업 마케터들의 생생한 성공 사례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에 소개된 주요 마케팅 사례의 요약판을 보는 듯했다. 짜임새 있는 구성,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접근, 관련 마케팅 배경지식 등을 제공해 마케팅의 현실과 이론을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사례를 읽으며 고객에서 시작해 고객으로 끝나는 마케팅의 본질과 한국의 상황에 맞는 성공적인 실행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많은 마케터들이 이 원칙을 제대로 지키고 적용하고 있을까도 자문해봤다. 다만 기사에 소개된 모든 사례들이 B2C(기업 대 소비자) 기업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B2B(기업 대 기업) 기업의 마케팅 성공 사례도 소개했더라면 좋았을 뻔했다.

한국 오피니언 리더들의 욕구는 높아지고 있다. DBR이 앞으로도 글로벌 경영 환경에 맞는 시의적절한 심층 기사를 제공해 한국의 권위 있는 대표 비즈니스저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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