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진화한 인공지능(AI)과 공간 컴퓨팅, 메타버스 등 신기술이 점점 더 일상으로 침투하고 있다. 마케팅 구루인 필립 코틀러 노스웨스턴대 켈로그경영대학원 석좌교수를 비롯한 저자들은 디지털 공간과 오프라인 경험의 진정한 융합이 이뤄지는 마켓 6.0 시대, 공간의 경계를 뛰어넘어 완전히 몰입 가능한 고객 경험을 창조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Z세대와 알파세대 등 디지털 네이티브가 주요한 고객으로 떠오르고, 제품 간의 차별성이 줄어들며, 제품 수명 수기가 단축되고 있는 지금의 환경에서는 오직 제품만으로 경쟁해 시장을 장악하기엔 역부족이다. 이에 저자들은 새로운 접근 방식인 ‘메타마케팅’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메타마케팅이란 쌍방향의 몰입형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물리적 영역과 디지털 영역의 궁극적인 융합을 실현하는 전략으로 크게 세 가지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