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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우리끼리’ 폐쇄형 혁신이 성장기회 날린다

김남국 | 1호 (2008년 1월)

 

 

제록스는 1970 PARC를 설립해 세계 최고의 공학자들을 영입, IT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많은 기술을 개발했다. 그런데, 그 기술의 대부분은 다른 기업에 전이돼 애플, MS, 3COM 등에서 꽃을 피웠다. 제록스가 그러한 기술을 가지고도 수많은 사업 기회를 놓친 이유는 경영을 잘 못해서가 아니었다. 제록스는 최고의 인재를 모아 독점적 내부 역량을 토대로 성장하는 폐쇄형 혁신(closed innovation) 모델을 추구했고, 이는 업계에서 베스트 프랙티스(모범경영)로 여겨졌다. 그런데, 이런 체제하에서 주력 사업과 관련이 높은 기술은 큰 성공을 거뒀으나, 관련성이 조금 떨어지는 혁신적인 기술은 회사 내에서 상업화 기회를 찾지 못했다. 결국, 연구원들은 회사를 떠나 벤처기업 등으로 옮겨가 성공을 일궈냈던 것이다.

 

Vol.45 p.17 [기업 경계 허무는 4세대 R&D, 개방형 혁신] ·김남국 DBR 경영지식팀장

  • 김남국 김남국 | - (현)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장
    -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편집장
    - 한국경제신문 사회부 정치부 IT부 국제부 증권부 기자
    - 한경가치혁신연구소 선임연구원
    mar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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