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대처하는 마케팅 지혜
스토리텔링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창업자의 이야기나 제품 탄생 비화 등을 적극 발굴해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다. 스토리텔링은 소비자의 거부감을 없애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핀란드의 작은 마을 로바니에미는 디테일에 충실한 스토리텔링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기업도 산타마을처럼 구체적이고 진솔한 이야기로 고객에게 다가가야 한다.
Vol.42 p.62 [산타 마을에서 사계절 관광 도시로, 핀란드 로바니에미]
김민주 리드앤리더 컨설팅 대표
Mini Case : 핀란드의 산타마을 로바니에미(Rovaniemi)
로바니에미에는 벽 하나를 완전히 차지한 ‘지구 자전 속도 통제 장치’라는 기기가 있다. 산타마을은 ‘이 기기의 손잡이 레버를 당기면 지구가 멈추며, 이게 바로 크리스마스이브에 산타가 전 세계 모든 어린이에게 선물을 나눠줄 수 있는 비결’이라는 문구를 적어 놓았다. 어른들에게는 다소 낯간지러울지 몰라도 이렇듯 구체적인 묘사가 산타에 대한 어린이들의 환상을 한껏 자극한다. 인구 6만 명의 작은 도시가 세계 각지에서 연간 100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오는 비결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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