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대처하는 마케팅 지혜
마케팅 활동은 시장조사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런데 최근 ‘시장조사 무용론’에 찬성표를 던지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고객의 욕구가 세분화되고 시장이 파편화되면서 시장조사 결과를 일반화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때문에 지나치게 시장조사에 의존하기 보다는 통찰력에 의존하는 ‘시장주도 전략’을 주목해야 한다. 소비자를 쫓아가지 말고, 소비자가 쫓아오게 만들라는 뜻이다. 시장지향적(market-driven) 기업에서 시장주도적(market-driving) 기업으로의 탈바꿈을 고려해보자.
Vol.11 p.124 [때론 시장조사를 무시해야 한다] ·허지성 비즈트렌드연구회
Mini Case : 시장주도형 기업의 대명사 애플
아이팟, 아이폰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대박 행진을 하고 있는 애플도 시장조사에 거부감을 가진 대표적 기업이다. 애플은 제품 개발을 위한 시장 조사를 별도로 하지 않는 대신, ‘우리가 싫어하는 것은 뭘까?’, ‘싫어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을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가?’, ‘우리가 개발할 제품은 결국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내부 토의과정을 거쳐 제품을 개발한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일부러 지양함으로써 오히려 소비자의 예상과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개발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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