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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초경쟁에서 이기는 전략적 사고

스피드 경영의 고수는 속도의 완급을 조절한다

이호준 | 1호 (2008년 1월)
 
자동차가 무조건 빨리 달리기만 하면 연비가 낮아지고 사고의 위험도 높아진다. 숙련된 레이서는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만 사용하지 않고, 적절하게 기어를 바꿔가며 속도의 완급을 조절한다. 속도만 강조하는 스피드 경영 역시 자원의 낭비나 질 낮은 혁신의 반복을 낳게 되고, 이로 인해 조직의 피로도가 높아져 끝내는 탈진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일례로 홈디포 나델리 전 회장은 강력한 명령 체계를 기반으로 한 전형적인 GE식 스피드 경영을 강조했지만 그의 독단적 리더십과 무차별적 구조조정, 실적 악화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결국 사임을 면치 못하였다. 그와 반대로 현 회장 블레이크는 수평적 의사소통을 핵심으로 경영의 속도를 조절하여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
 
Vol.36 p.27 [조직의 속도 높이는 4가지 포인트] ·이호준 헤이그룹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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