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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만한 삶을 위한 지혜의 주머니

인재는 누워있는 풀과 같다

김상근 | 2호 (2008년 2월 Issue 1)
보석같이 빛나는 인재는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 그들은 대지의 풀처럼 조용히 누워 무엇인가를 기다린다. 절치부심과 와신상담이 풀처럼 대기하고 있는 인재들의 속성이다. 그러다가 마침내 바람이 불면 인재들은 불현듯 일어선다. 인재는 바람을 타는 사람들이다. 누군가가 그들의 잠재력을 인정해주고, 성취의 동기를 부여해 주면 그들은 놀라운 결과를 낳는다. 돈이나 승진을 미끼로 인재들의 마음을 사려는 것은 부질없거니와 가능하지도 않다. 외재적 보상이라는 당근이 먹히는 대상은 단순 노무직 정도뿐이다. 인재들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바람이 불어야 한다. 리더의 능력은 이들의 마음에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힘과 비례한다. 리더에게는 그린 에너지의 능력이 필요하다. 바로 인재들의 마음에 거대한 바람을 일으키는 풍력 발전의 능력이다.
 
Vol.71 p.58 [인재의 마음에 거센 바람을 일으켜라]·김상근 연세대 신과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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